경기북부경찰청,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 입력 : 2019-09-11 12:24
  • 수정 : 2019-09-11 14:06
2~8일 1단계, 9~ 15일 2단계로 나눠 추진

[앵커] 경기북부경찰청도 추석 명절 대비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합니다.

연휴기간 치안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인데요.

계속해서 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14일간 치안수요에 대비해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전경

치안대책은 추석 연휴 시작 전인 2~8일을 1단계, 9~15일을 2단계로 분류해 추진됩니다.

경기북부 경찰은 이 기간 중 범죄발생이 많았거나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 강화에 나섭니다.

특히 범죄예방진단팀(CPO)이 소규모 금융시설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등 현금 다액 취급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1인가구 밀집지역 및 수확기 농작물 절도예방을 위한 범죄예방활동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강력범죄 발생에 대비한 형사·교통·여성청소년 등 유관기능 합동 FTX를 실시합니다.

명절 연휴기간 중 급증하는 가정폭력사건 예방을 위해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우려가정은 관할 지역경찰·여청수사팀 등과 함께 조치할 방침입니다.

9일부터 15일까지 2단계 기간에는 현장대응력을 한층 더 강화합니다.

이 기간 경찰은 1단계에서 실시한 방범진단 결과와 범죄분석을 토대로 가용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신고에 대해서는 ‘112총력대응’으로 관서간 공조 및 협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전·후 교통안전 및 소통 확보를 통해 국민불편도 최소화합니다. 혼잡 예상지역에 경찰력 배치로 소통위주로 교통을 관리하고, 사고요인 및 교통 무질서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으로 교통질서를 확립할 예정입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 치안 역량을 총동원해 강·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도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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