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전 교육과정 연계 통합교육 추진

  • 입력 : 2019-08-21 15:35
  • 수정 : 2019-08-21 17:06
경기도교육청, 창의력 향상 학생활동중심의 융합교육과정 진행
발명교육센터 등 메이커교육 활성화...교육공동체ㆍ교육부 논의

[앵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활동중심의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재정 교육감은 전 교육과정을 연계해 통합교육을 위한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교육청은 융합교육과정인 과학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 교육과정을 연계한 통합교육을 제안한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학생활동중심의 과학수업 확산과 지역별 허브역할 수행을 위해 과학선도학교 운영과 과학교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과학선도학교 운영지원은 지난해 79개교에서 올해 94개교로 확대했고, 과학교구는 초ㆍ중ㆍ고 796개교에 지원했습니다.

교사의 융합교육 전문성을 위해서는 통합과학직무연수, 융합인재교육인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입문과정직무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과학실험실 안전연수와 STEAM 연구ㆍ선도학교, 학교 내 무한상상실, STEAM교육협의체, 수학나눔학교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환경교육을 운영하고 있고, 환경생태계 구축을 통한 체험중심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과 협력적 창작자로 키우는 ‘메이커교육’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지원중심 발명교육센터를 29개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고, 초ㆍ중ㆍ고에 교과 연계형 창의발명교육 프로그램 보급 및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나아가 과학 위주의 융합교육에서 전 교육과정을 연계한 통합교육을 제안하고 나섰습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입니다.

(녹취) “미래교육의 핵심은 경계를 허물고, 다양성과 창의성을 꽃피울 수 있도록 융합교육으로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전 교육과정을 연계해 통합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초중고 학교교육과정 체제의 개혁이 절실합니다”

이같은 통합교육은 학제 개편과 대입제도 개선, 법령 개정 등 풀어야 할 실타래가 많지만, 교육공동체 및 교육부와 논의해 추진하겠다는 방침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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