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꿈울림 페스티벌, 청소년자립지원관 등 청소년 지원책 '속속'

  • 입력 : 2019-08-19 16:31
  • 수정 : 2019-08-19 16:34
道, 21일부터 용인대학에서 '꿈울림 진로페스티벌' 개최
'역사로 꿈을 말한다' 대주제...총 7개 분야 39개 부스 운영
경기북부 이어 남부지역도 '청소년자립지원관' 개관

경기도청 전경[앵커] 경기도가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와 복지 향상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입시와 취업을 돕기 위한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경기북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에도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개관합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오는 21일 용인대학교에서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제2회 꿈울림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경기도와 여성가족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역사로 꿈을 말한다'를 주제로 모두 7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역사 전시관과 태극기 손수건 체험 등이 가능한 역사존과 입시설명회가 열릴 진학존, 놀이존, 공연존 등 총 7개 구역, 39개 관련 부스가 운영될 계획입니다.

각 부스에서는 진로 상담과 입시 관련 다양한 컨설팅 등이 진행되고, 체험 부스 외에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꿈울림 페스티벌'은 도내 31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어울려 꿈을 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들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 학교 밖 청소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 관계자입니다.

(인터뷰) "진로 상담도 하시고, 직업인 만남, 입시 설명회, 입시 컨설팅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어서 아이들이 이런 진로를 미리 체험할 수 있게끔 (정보를) 제공하는 행사에요." 경기도청소년자립지원관 한편, 경기도는 주거 안정이 불안한 가출 청소년 등의 안정적 자립을 도울 청소년자립지원관을 경기북부지역에 이어 남부지역에도 개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관은 위기 청소년들의 개별 거주지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사례관리를 하고, 청소년들이 안정된 주거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비와 생필품을 지원합니다.

또 각종 상담·의료 서비스와 취업지원, 독립생활기술교육, 지역자원·후원 연계 등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장기적으로 LH의 취약계층 주거지원 사업이나 청년 전세임대사업 등과도 연계해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주거안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인기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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