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경영자금 300억 운영·지원

  • 입력 : 2019-08-19 15:53
  • 수정 : 2019-08-19 15:54
도내 中企대상, 추석 명절 일시적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 도모

[앵커] 경기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수혈에 나섭니다.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선데요.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30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합니다.

경기도청 전경

대상은 추석 때 상여금 지급, 추가 생산 등으로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경기지역 중소기업입니다.

자금 지원은 업체당 5억원 한도에 1년 만기 원금 상환 조건입니다.

경기도는 은행보다 1% 포인트 낮은 금리로 자금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경기신보 23개 지점(대표번호 ☎1577-5900) 또는 경기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g-money.gg.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도 관계자는 "일본 수출 규제, 미·중 무역 갈등,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는 지난해 추석 명절 특별경영자금을 통해 총 74건, 271억 원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

도는 올해 총 1조 8천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편성, 기업의 경영안정 및 시설투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운전자금 지원규모를 3천억 확대, 총 2조 1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통해 도내 기업의 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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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