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인구 약 38만명...청년 일자리ㆍ정보ㆍ문화 등 공간 조성
도 공모사업 선정 시 내년 착공...시민안전체험관도 연계 건립
[앵커] 수원시가 청년의 일자리ㆍ정보ㆍ문화 등이 융ㆍ복합되는 청년 공간인 ‘수원 청년혁신 융ㆍ복합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다양성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원시 인구는 올해 6월말 기준 내국인 119만7,000명입니다.
청년(20~39세)은 37만5,000명(31.4%)으로, 전국 기초단체 중에서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젊은 도시로서 청년과 관련한 사업에 관심도가 높습니다.
수원시는 이에 염태영 시장의 공약사업인 ‘수원 청년혁신 융ㆍ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통구 어린이교통공원 인근에 사업비 약 153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4,600㎡ 규모로 건립합니다.
이와 함께 센터와 연계하는 시민안전체험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사업비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경기 First 사업’에 공모를 한 상태입니다.
시는 공모에 선정되는 대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내년 착공에 들어가고 2021년 12월 준공해 개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센터가 건립되면 4차 산업혁명에 특화된 청년 일자리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중앙정부와 광역ㆍ기초단체 정책의 연계 홍보 및 패키지 지원 창구 역할을 맡습니다.
윤형진 수원시 청년정책관 청년지원팀장입니다.
(인터뷰) “청년정책위원회나 각종 청년과 관련된 행사 그럴 때 조사를 해봤더니 그런 청년들이 인큐베이터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하다-는 조사가 나왔어요. 그것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죠”
수원시는 앞으로 시민안전체험관과 연계 건립되는 ‘수원 청년혁신 융ㆍ복합센터’가 조성되면, 청년 Needs에 맞는 소통, 코칭, 매칭의 배양토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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