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년 맞은 백군기 용인시장 “지난 1년간 사람중심 시정 펼쳤다.”

  • 입력 : 2019-07-18 19:26
  • 수정 : 2019-07-19 08:43
▪출범 1년 맞은 백군기 용인시장 曰 “지난 1년간 사람중심 시정 펼쳤다.”
▪SK하이닉스와 함께 우리나라 소재기업 육성에 용인시가 앞장설 것
▪난개발 검토 후 재발방지 노력... 교통문제 해결 위한 스마트교통도시 목표

kfm999 mhz 경기방송 유쾌한 시사

■방송일시: 2019년 7월 18일(목)
■방송시간: 2부 저녁 7:10 ~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백군기 용인시장

▷ 소영선 프로듀서(이하 ‘소’ ): 민선 7기 출범 1년을 맞아 경기도 지자체장들에게 지난 1년 간의 소회와 성과, 또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취임 당시 약속했던 공약들, 잘 지켜지고 있는지도 확인을 해보겠고요. 오늘 만나볼 지자체장, 바로 백군기 용인시장입니다. 안녕하세요.

▶ 백군기 용인시장(이하 ‘백’ ): 네. 안녕하세요. 백군기 용인시장입니다.

▷ 소 : 민선7기 출범 1년, 벌써 1주년 성과 언론 브리핑도 하셨고 한데, 그간 경사도 많았고 큰 일 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소감이 어떠십니까?

▶ 백 : 하여튼 엄청나게 바쁜 1년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람중심 새로운 용인을 위해서 모든 정책 가장 중심에 사람을 먼저 두고 시정을 펼쳐왔습니다. 그 결과, 재난관리평가에서 대통령상 2년 연속수상을 했고요, 또 경기도 내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평가 대상, 또 경기도 내에 청렴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아주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급성장으로 인해서 후유증으로 난개발이 가장 큰 문제가 됐는데요, 특히 이것으로 인한 민원도 많이 발생이 됐어요. 그래서 이제 시민 분들과 소통을 통해서 사람중심의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했다..이렇게 자부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저희 지역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유치가 되었잖아요? 그래서 구성역..역세권을 중심으로한 플랫폼시티 개발과 함께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되는데요, 경제자족도시의 기반.. 큰 진전이 있었다..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은 아마 106만 용인시민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소 : 말씀 나온김에 앞서서 SK반도체 클러스터 애기를 해주셨는데, 지정이 용인시에 됐습니다. 시로선 미래 100년을 대비 할 수 있는 큰 대형사업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추진하시는 겁니까?

▶ 백 : 지금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는 120조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죠. 그래서 이제 용인의 미래,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사업입니다. 전체 원삼의 약 125만평 부지인데요, 그게 반도체 생산 공장을 포함해서 협력업체 50여개가 들어올 것 같아요. 그렇게 되면 반도체에 관한 세계 최고의 명품 도시가 될 것입니다. 기존에 또 기업이 삼성 반도체가 있잖아요? 그것과 같이 잘 협력이 된다면 엄청난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보고요.

현재는 이제 급수문제, 전력문제, 기반시설들을 정부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을 것인가? 방법을 고민하고..우리 경기도와 용인시가 함께 정부와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 달에는 경기도, SK그룹이 MOU를 체결하여 신속하게 이런 모든 것들을 추진하자..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추진과정에서 보면, 부지 수용으로 인한 원주민들과의 원만한 합의점이 있어야 하거든요. 거기서 조상대대로 살아오신 분들인데, 터전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마음 속에 들어가서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것들이 잘 이루어지면 내년 7월에 최종적으로 사업승인이 되고 2021년에 아마 첫 삽을 뜨지 않겠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되면 2024년 정도에 준공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 소 : 앞서 이제 말씀해주시는 게 이 반도체 생산공장이 들어오고 협력업체 50여개가 들어온다는 건데 여기에 요새 말들이 많지 않습니까? 일본에서 부품 규제다..해가지고 말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소재 기업을 육성시켜야한다..이런 얘기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같아요. 용인에 이런 협력업체 50여개의 제작 기업 같은 것들도 들어오고 그러는 건가요?

▶ 백 :그렇죠. 지난번에 하이닉스 사장님을 뵙고 대화를 나눴는데, 그때 그런 부분에 부품에 대한 국산화 문제..이런 것들을 이번기회에 아주 충분히 거기에 반영을 하자..그리고 이제 정치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그런 차원에서도 더 빨리 가야겠다..라는 언급들이 있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들을 충분히 고려할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 소 : 이 부분은 어떻게 보면 빨리 진행이 되겠는데요? 지금 일본이 자꾸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에도 소재기업을 육성을 해야된다..라고 하는 얘기들이 자꾸 나오기 때문에 용인시가 주도권을 잡고 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그나저나 큰 게 또 있어요. 최근에 국토부가 3개 신도시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전에 이미 용인시는 플랫폼시티라고 해서 미래형 자족도시로 만들겠다..발표를 하신 바가 있습니다. 이거 지금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백 : 그렇죠. 우리가 먼저 그런 구성을 가지고 진행을 했는데, 교통부에서 거기에 주거지역을 조금 더 증가시켜서 제3기 신도시 개발에 같이 포함을 시키자 이렇게 해서 이제 진행이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 지역이 이제 GTX구성역이 생기면 서울역에서 거기까지 이제 17분이면 와요. 접근성이 엄청 좋은 상황이 되죠. 그래서 저희들은 그것을 수도권 남부 교통의 허브로서 핵심도시로 만들 것입니다. 또 거기에는 철도 및 도로.. 광역 교통망이 아주 중대한 과제인데요. 이번 3기 신도시에 플랫폼시티가 포함되었기 때문에 그런 어려운것들을 중앙정부 차원에서 뒷받침이 된다고 저희들은 기대하고요. 그런 차원에서 좀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우수기업들이 본사나 RMD 이런 기능들을 유치하기 위한 어떤 문의도 있고요, 특히 이제 첨단산업, 유통업체 유치 이런 것들을 중점을 두어서 저희들이 지금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서 교통의 중심 또 문화·복지까지 모두 갖춘 미래형 경제 자족도시로 완성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사업타당성이 통과되면 아마도 2022년에 첫 삽을 뜨고, 이제 2023년에 GTX가 개통이 되면 같이 어울러줘서 이렇게 진행이 되지 않겠나..이런 예측을 합니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

▷ 소 : 원래 플랫폼시티를 하려고 했는데 정부가 거기에 얹어서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한 그런 상황인거죠?

▶ 백 : 그렇죠.

▷ 소 : 그러면 용인시 재정을 조금은 아낄 수 있습니까?

▶ 백 : 재정 문제는 제가 볼 때는 뭐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고요, 어차피 이제 거기서 나오는 개발이익 가지고 하는 거니까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그것을 진행하는데 아마 도움이 되리라고 봐요.

▷ 소 : 저희가 지금 개발 애기를 막 하고 있는데 사실 용인은 개발이 많이 됬죠. 그런데 난개발이라는 말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대책 없이 집만 지어놨다..교통이 이게 뭐냐..뭐 그런 불만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공약도 하셨어요. 이게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겠다..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난개발 조사특별위원회도 구성하신거 아닙니까? 시민들이 참여하는..이게 성과가 좀 있었습니까?

▶ 백 : 물론 저는 성과가 컸다고 보는데요, 뭐 처음에 출발할 때는 사실은 뭐 우려의 목소리도 많았어요. 시가 하나 더 생긴거 아니냐..통계하는 기관이 하나 더 생긴게 아니냐..그런 우려가 있었는데 그런 우려들은..제가 봤을 때 그런 문제들은 없었고요. 큰 성과라고 한다면 우리 공직자로부터 모든 시민들이 난개발에 대한 심각성, 난개발이 이루어져서는 안되겠다..라는 어떤 그런 공감대 형성 이런 차원에서 크게 성공을 했다고 보고요. 그걸로 인해서 특별위원회는 이제 해체를 했습니다. 백서를 만들어서 앞으로 이제 난개발에 대한 샘플..이런 것들 중심으로 해서 개선방안을 검토를 했어요. 그래서 이제 성장 관리 방안도 만들고 있고 그 다음에 경사도나 고도를 어떻게 좀 더 조절 할 것이냐..그래서 지금까지 있었던 유사한 난개발들이 더 이상 절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그런 차원에서 대단히 성공적이었다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있겠습니다.

▷ 소 : 일단 난개발과 관련해서 원인이 무엇이었고 이것이 잘못 된 것이었다..라고 파악은 하셨는데 벌어진 문제는 어떻게 해결을 하고 계신지 좀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교통 문제인데요. 이것도 역시 취임 후 공약 사항입니다. 교통 도시를 만들겠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이게 어떤 내용이었죠?

▶ 백 : 저희들이 이제 어차피 서울역에서 구성역까지 오는데는 17분 밖에 안걸리는데, 거기서부터 우리 용인 전체 지역 구석구석까지 시간이 더 걸려버리면 안되잖아요? 그래서 이제 구성역이 완공이 돼서 GTX가 개통이 되면 기존에 저희들 지금 분당선, 신분당선이 흐르고 있고 그 다음에 인도건설이 추가가 되고, 그 다음에 이미 또 경전철이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어떻게 조금조금씩 보완해서 연장할 건 연장하고 또 경전철을 더 연결해 줄 곳은 연결해주고 이렇게 해서 격자형 도시철도를 만들어야 되지 않느냐..그렇게 되면 우리도 도시철도의 시대가 온다.. 그러고 이제 서부 쪽은 그렇게 되는데 동부 쪽은 또 광주까지만 지금 전철이 와있잖아요? 그것을 이제 에버랜드까지 경전철이 가있거든요. 그러니까 그거와 연결해서 행적철도망, 경전철을 더 활성화시키고 이렇게하면 우리 용인 전체에 철도시대가 열린다.. 이렇게 보고요. 그 다음에 이제 도로문제는 우리 42호 국도가 우회도로가 생겨서 그 동안 수원에서 용인시청 오는데 엄청 시간이 많이 걸렸잖아요. 그런데 그게 출퇴근 시간에 한 90분 걸리던 것이 한 10분 내지 20분 대로 다 축소가 됐거든요. 그리고 이제 마성IC 접속도로도 되었고 유림로도 확장이 되었고 그 다음에 동백죽전대로와 청덕동을 연결하는 도로도 개통이 되었고요. 그래서 이제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교통불편이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 대규모 건축물이 들어오잖아요? 그것은 개별적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받도록 해서요, 그것으로 인해서 정체되거나 막히지 않도록 조치를 할 것입니다. 플랫폼시티, 반도체 클러스터가 동해 하나 서해 하나 있잖아요? 그것을 잘 연결해서 우리 용인시 전체가 아주 동서남북 이런 것들이 철도와 새로운 도시를 중심으로 정말 신속하게 소통하는 그런 편리한 스마트한 교통도시가 되어야 하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 소 : 사람의 피로 친다면 심장에서 나가는 피가 우리 몸 구서구석 모세혈관까지도 쭉쭉 이어져야 되는데, 그렇게 교통망을 구축해보겠다..이런 말씀인거죠?

▶ 백 : 그렇습니다.

▷ 소 : 이번에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작년에 용인에서요 민간아파트에 제1호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을 했어요. 올해는 맞벌이 가정의 초등학생들을 위해 돌봄센터를 마련을 했는데..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어떤 정책을 펼치실 건가요?

▶ 백 : 저희들이 이제 중점을 두는 것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확충해서 우리 어머니들께서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어린이집을 많이 확보하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또 이제 초등학생들이 방과후에 어디 갈 대가 없잖아요. 그리고 집에 가면 또 부모님들이 맞벌이를 하셔야 되니까 아무도 없고..그러기 때문에 그런 인원들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 것이냐.. 그것이 이제 우리가 하려고 하는 돌봄센터인데요, 그것도 이제 현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때 입주자 대표들과 협조를 해서 2곳을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파트 단지를 지속적으로 할 것이고 또 주민자치센터나 마을회관, 도서관 이런 대 이제 남은 공간들이 있으면 그런 곳들을 잘 활용해서 장소를 만들고 그 다음에 이제 저희들이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을 해서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보람되게 놀 수 있는 시설을 운영하겠습니다.

▷ 소 : 그러니까 새로운 공간을 찾아서 짓는 것이 아니라 있는 공간에서 공유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라고 하면 그것을 활용하고 시의 예산을 쓰겠다..이런 말씀이신거죠?

▶ 백 : 그렇죠. 이제 7월달에 관련부서 책임자들이 TF팀을 운영해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더 개발할 것이냐..숙제도위나 취미활동을 아이들 맞춤형으로 어떻게 돌볼것이냐..그렇게 만들어가지고 의미가 없으면 안되잖아요. 그런 차원에서 이제 TF팀에서 그런 부분을 연구할 것입니다.

▷ 소 : 끝으로 시간이 조금 빠듯한데요, 용인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백 : 경기방송 청취자 여러분 그리고 106만 용인시민 여러분! 지난 1년,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저는 항상 시민이 중심이라는 생각으로 시정을 펼쳐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모든 것을 가능하도록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소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 : 네. 감사합니다.

▷ 소 : 지금까지 백군기 용인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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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