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하천맨홀 점검용 드론 도입 추진

  • 입력 : 2019-07-17 08:44
퇴촌면 정지리서 시범비행 시연회 개최 등

[앵커] 장마철을 맞아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특허를 낸 ‘맨홀 및 하천시설물 점검용’드론을 활용해 하천에 있는 공공하수도 맨홀을 점검하는 방안을 추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엄인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도시관리공사가 특허를 낸 ‘맨홀 및 하천시설물 점검용’드론을 현장에 투입합니다.

하천에 있는 공공하수도 맨홀을 본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지상 조종장치(PGCS)에 입력된 맨홀정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하천 공공하수도 맨홀을 상세하게 점검 할 수 있습니다.

드론이 자율비행 하며 사람대신 맨홀 외형을 촬영하기 때문에 안전사고에 대비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관로팀-기술특허 취득 관련 사진

유승하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입니다.

(인터뷰)“기존에 하천맨홀 외형점검 방식은 사람이 하천을 걸어다니며 육안으로 맨홀의 상태를 일일이 점검해야 하고 장마철에는 불어 난 하천물을 수시로 건너 다녀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도시관리공사에서 개발한 드론을 투입하면 기존 점검방식에 내재된 문제점 해결과 점검시간이 인력활동에 비해 약70%가량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앞으로 현재 광주시와 협의중인 공원관리사업과도 협의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는 복안입니다.

이처럼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서외에도 체육시설에 이르기까지 드론도입을 접목시켜서 시설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엄인용입니다.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