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설 경기 되살리자"...전국 최초 '노사정 협력체계' 구축

  • 입력 : 2019-07-15 16:35
  • 수정 : 2019-07-15 17:20
건설현장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자 권익보호 등 추진
건설 일자리 노사정 TF팀 가동..."건설현장 활력 불어 넣겠다"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앵커]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건설 노동자들의 권익보호 등을 통해 건설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서민, 지역형 일자리 산업인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건설 관련 협회 등이 손을 잡았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상황실에 모여 '새로운 경기 좋은 건설일자리 노사정 협약'에 서명하고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서로 존중하고 기여한 만큼 몫이 보장되는 공정한 경쟁 환경이 중요하다"며 "서로 협력해서 건설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건설업은 40대 이상이 84% 차지하는 등 심각한 고령화를 보이고 있고, 타분야보다 일용직과 비정규직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체 산업 중 50% 비율을 차지하며 높은 산업재해율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노동자가 증가세에 있어 자국민들의 고용 불안이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건설현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데 공동으로 힘쓸 것을 약속하고,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은 노사정 TF팀을 통해 수시로 점검해 개선·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건설일자리 노사정 각 기관은 숙련된 건설기능인 양성과 취업지원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안전문화 의식 고취와 교육, 관련규정 준수 등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밖에도 건설공사 불법하도급 근절과 외국인 불법고용 방지, 성실시공 문화정착 등 건전하고 공정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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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