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 이용섭 조직위원장·마글리오네 회장, "대회 성공 확신"

  • 입력 : 2019-07-14 17:15
"북한 불참에 유감"

[KFM 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이용섭(광주시장)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이 대회 성공을 확신하며 2019 광주 대회가 남긴 유산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광주광역시 광산구 남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세계수영선수권 최다 규모인 194개국, 선수 2천537명 등이 참여한다. 성공의 조건을 갖췄다"며 "입장권 판매가 목표 금액의 102%(76억4천900만원)를 돌파했고, 개막 후 이틀(12·13일) 동안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도 예상보다 많았다"고 순조로운 대회 출발을 의미하는 숫자를 제시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또 북한이 참가하지 않은 데 아쉬움을 표하며, 광주대회는 과도한 투자를 최대한 지양하고 기존 시설을 활용했다며 대회가 끝난 뒤 시설 활용문제나 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부담 증가 문제가 전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글리오네 회장도 "대회 준비와 운영 등 모든 부분에서 만족한다. 한국 국민들의 환대가 FINA 가족들에게 집에 와 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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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