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가요계, 버닝썬·성접대·학교폭력 등 각종 범죄 의혹 잇따라

  • 입력 : 2019-06-30 15:43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방탄소년단 연일 상종가 행진

[KFM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상반기 가요계는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연루된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를 시작으로 각종 범죄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버닝썬이 마약과 성범죄 온상으로 지목된 데 이어 정준영과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의 단체 대화방 파문은 이들에 대한 수사와 구속, 은퇴 등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박유천과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 마약 의혹,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의 외국인 재력가 성접대 의혹, 잇단 물의로 인한 YG의 추락, 가수들의 학교 폭력 가해 논란까지 더해져 연일 인터넷을 달궜습니다.

YG가 소속 연예인 혐의를 무마하고자 개입했다는 의혹도 나오면서 최대주주이자 관리 책임자인 양현석 전 대표 프로듀서는 지난 14일 모든 직책에서 사퇴했습니다.

이런 암울한 소식이 쏟아지는 가운데서도 방탄소년단은 연일 상종가 행진을 보이며 미국 빌보드 1위에 3연속 오르고 스타디움 투어를 성공시키며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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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