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7호선 연장 건설공사'에 신기술·특허공법 적용

  • 입력 : 2019-06-25 11:37
  • 수정 : 2019-06-25 11:38
오는 27일 공개 브리핑 거쳐 7월말 최종 업체 선정

[앵커] 경기도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에서 신기술·특허공법을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4일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27개 업체에서 31개 공법을 내놨는데요.

공개 브리핑을 통해 투명하게 업체를 선정한다는 방침입니다.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대한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 접수를 지난 14일 마감했습니다.

경기도청 전경

그 결과, 29개 업체에서 42개 공법을 제안했는데, 이 가운데 적용 가능한 경우가 27개 업체에서 내놓은 31개 공법입니다.

이에 도는 오는 27일 신기술·특허공법 보유 업체들에게 공개 브리핑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개 브리핑은 신기술·특허 보유 중소기업들의 도 발주 철도공사 참여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공정한 환경에서 경쟁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섭니다

도는 이번 공개 브리핑을 토대로 공법선정 심의절차를 거쳐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에 최적의 공법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특히 공법선정 심의 시, 외부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공정성을 확보하고, 철도건설에 적합한 평가기준(안전성, 현장성, 경제성 등)을‘경기도 철도건설 기술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확정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이운주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입니다.

(인터뷰)"기존에는 내부 공무원들도 선정위원회에 들어가서 참여하고 했었는데 외부 전문위원들을 심의위원들로 구성하고, 또 제출만 하고 제품 설명에 대한 거는 설계사나 담당 공무원한테 시간이 되면 어느 업체는 설명은 받고 못받은 업체도 있는데, 이제 신청한 업체들 다 모두 공개적으로 브리핑하는 거죠"

오는 8월말까지는 설계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운주 경기도 철도건설과장

(인터뷰)"어차피 설계가 저희가 8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기 때문에 그거(업체,공법)는 먼저 7월말까지는 결정하려고 그래요"

7호선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신도시를 잇는 15.3km 철도를 신설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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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