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의원, “자유한국당, ‘민생파탄투어, 민폐투어’ 접고 국회로 돌아오라”

  • 입력 : 2019-06-20 17:50
민주당 정책조정회의 발언…“이유 없이 결석 하는 학생 퇴학, 한국당 국회 복귀하길”

[kfm 경기방송=엄인용기자]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광주을)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임금 차별 주장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3 임 의원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지난 박근혜 정권에서 청년들을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한 각종 취업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며, “황교안 대표 역시, 법무부장관 시절 청년 법조인들을 해외에 진출시키자며 청년 법조인 해외진출 아카데미를 설립한 바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원은 또 “황교안 대표에게 묻고 싶다. 우리나라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차별적 임금을 적용하게 되면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평등한 대우를 과연 받을 수 있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임 의원은 그러면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진행 중인 민생투어는 국민의 근로조건을 저하시키고 서민 일자리를 빼앗으려는 민생파탄투어, 민폐투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의원은 ‘인사청문회는 하겠지만, 국회 정상화는 안 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태도를 지적하며, “마치 학생이 학교 출석은 하겠지만 수업은 안 듣겠다는 꼴”이라고 말했습니다.

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