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유네스코 등재' 쾌거!

  • 입력 : 2019-06-20 09:30
  • 수정 : 2019-06-20 09:47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등재 결정

[KFM 경기방송 = 최일 기자] 연천군이 지난 해 산림청과 함께 유네스코에 신청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이 현지시간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31차 유네스코 MAB국제조정이사회에서 국내에서는 7번째로 등재 확정됐습니다.

연천군 임진강 생물권 보전지역은 DMZ를 제외한 연천군 전 지역인 584.12㎢(핵심구역 63.69㎢, 완충구역 208.1㎢, 협력구역 312.33㎢)입니다.

핵심구역은 임진강・한탄강, 강 주변에 많이 산재해 있는 문화재구역 그리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으로 생태적 가치가 높은 구역이 해당됩니다.

임진강은 북에서 발원하여 DMZ를 가로질러 연천군 중심부를 흘러가는데 민통선구역이라는 지형적 특성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결합으로 인간의 접근이 최소화되면서 접경지역중에서도 환경이 가장 잘 보전돼 생태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또한 임진강은 주변 동식물, 특히 두루미와 기러기 등 철새들에게 먹이 및 은신처 제공 등을 통해 연천군 생태계에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수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연천군은 습지보호구역 지정, 임진강 상류 지역의 두루미 도래지 천연기념물 지정 그리고 산림청과 함께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해 왔습니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대상으로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보호지역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122개국 686곳이 지정돼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설악산,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 숲, 고창, 순천 등 6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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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