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조직개편안' 도의회 상임위 심의 또 '보류'

  • 입력 : 2019-06-19 16:46
  • 수정 : 2019-06-19 16:48
감사위원회 설치 놓고 도-도의회 입장차

경기도의회 전경[앵커] 경기도 조직개편안에 대한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해당 상임위에서 조직 개편안 처리가 또다시 보류됐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한차례 심의가 연기됐던 경기도 조직개편안이 이번에도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경기도 조직개편안에 대해 심의를 벌였지만 의결을 보류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의원들과 임종철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간에 신경전이 계속됐습니다.

쟁점은 '감사위원회' 설치.

도의회는 자체 감사 기능 강화를 위해 도지사 직속 감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했지만 경기도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기재위 소속 의원들은 이미 지난해 연말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제기된 감사위원회 설치 문제가 현재까지 결론을 내지 못한데 불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민선 7기 들어 두번째 조직개편안을 담은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해당 상임위별로 의원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노동국 등 3개국을 신설하고, 부서 조정을 통해 기존 135개과를 140개과로 늘립니다.

또 복지여성실과 혁신산업정책관을 폐지하는데, 북부청에 있던 복지여성실 폐지를 놓고도 북부와 보건복지위 의원들의 반발을 낳고 있습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번 회기 안에 다시 회의를 열어 경기도 조직개편안을 심의한다는 입장.

하지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간 입장차가 좁혀질지는 지켜볼 대목입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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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