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道, 업사이클 산업 확장 본격화

  • 입력 : 2019-06-17 00:16
  • 수정 : 2019-06-17 00:17
道, 업사이클 시장 확대 위한 기업 지원 확대
업사이클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 방침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 및 경기도업사이클플라자 개관식[앵커]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이해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는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를 가공해 재생산하는 업사이클 산업 확장을 위한 관련 기업 지원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설석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식을 갖고 공식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15일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문을 연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식에는 김희경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경기도의원, 환경단체, 도민 등 8백 여명이 참석했습니다.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는 옛 서울농생대 건물인 '상록회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2천660여 제곱미터,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습니다.

지상 1층에는 입주기업 공간은 물론 펩카페인 '창작의 광장', 정밀 3D프린터와 레이저 커팅기 등의 첨단 장비가 구비된 공동작업장인 '순환창작소'가 들어섰습니다.

경기도는 행사에서 그 동안 자연환경조사와 생태계보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성남시자연환경모니터에게 제3회 환경대상을 수여했습니다.

또 친환경 수소차 전시와 미세먼지 신호등, 센서 전시, 미세먼지 노면청소차 전시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들이 직접 배울 수 있는 체험 부수를 마련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김희겸 부지사는 "환경보전은 우리 모두와 후손을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환경 오염원 단속 및 폐기물 저감 노력을 해 나가겠다"며 "업사이클 활성화를 통해 환경보전과 부가가치 창출 등 1석 2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쓰레기 처리 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경기도는 재활용 쓰레기를 가공해 재생산하는 업사이클 산업 시장 구축을 위한 기업 지원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KFM 경기방송 설석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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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