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대표팀 서울광장서 환영행사...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

  • 입력 : 2019-06-16 21:46
  • 수정 : 2019-06-16 21:51
우리나라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결승 이번이 처음
준우승 역시 역대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
막내 이강인 2골 4도움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

[앵커]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한 축구대표팀 환영행사가 오늘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립니다.

당초 예정했던 도심 퍼레이드는 교통 통제 등에 어려움이 있어 취소했습니다.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폴란드 우치 경기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1-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 남자축구가 FIFA 주관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준우승 역시 역대 남자축구 FIFA 주관대회 최고 성적입니다.

대표팀의 막내 이강인은 2골 4도움으로 대회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까지 따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정오부터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팬들과 함께 하는 'U-20 월드컵 대표팀 환영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대표팀은 서울광장으로 이동해 환영행사에 참석합니다.

행사에서는 정정용 감독과 골든볼 주인공 이강인을 비롯한 선수단 전체 소개와 인터뷰가 이어지고, 팬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다만, 도심 퍼레이드는 취소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당초 도심 퍼레이드를 계획하고, SNS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교통 통제 등 준비 과정에 어려움이 있어 취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대신 선수단이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도록 믹스트존을 설치해 선수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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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