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체제 '갈등'...경기 중진의원 엇갈린 행보

  • 입력 : 2019-06-12 16:25
  • 수정 : 2019-06-12 16:47
홍문종, 탈당 시사 '친박 신당설'
신상진, '현역 대대적 물갈이' 예고

자유한국당[앵커] 친박 신당설이 흘러나오면 자유한국당이 요즘 뒤숭숭합니다.

이같은 자유한국당내 내부 갈등에는 경기지역 중진 의원들이 중심에 있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중도층 끌어안기에 나서면서 친박 신당설이 나오는 등 보수진영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친박 신당설의 중심에는 의정부 을 홍문종 의원이 있습니다.

홍 의원은 대한애국당과 밀월 관계를 가지며 조만간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이례적으로 의정부시의회 본회의를 방청하기도 했습니다.

지역구 기초의회 회의를 중진 국회의원이 방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홍 의원이 동반탈당을 위한 지역구 단속에 나선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성남 중원의 신상진 의원은 '개혁 공천'의 총대를 매겠다는 입장입니다.

당 신정치혁신특별위원장을 맡은 신 의원은 내년 총선 공천 룰 개정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현역의원 물갈이 폭이 클 것"이라며 벌써부터 대대적인 공천 개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 의원은 중도 확장에 나선 황교안 체제의 안착을 위한 선봉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황교안 체제에 대해 자유한국당의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특히 경기지역의 움직임이 핵심 뇌관으로 부상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태그
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