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은 남북한 학생 교류"

  • 입력 : 2019-06-12 16:16
  • 수정 : 2019-06-12 16:44
전국 시.도교육청 중 대북 교육교류와 지원 위한 기금 조성은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협력기금은 남과 북 학생들의 교류 사업 중점 사용될 전망
도교육청, 통일부와 기금 운용 방안 세부 논의 예정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기자간담회에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 운용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앵커]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서 처음으로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을 조성했습니다.

이 기금은 남과 북의 학생들을 위한, 학생교류가 핵심입니다.

보도에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교육청의 남북교육교류협력기금은 20억 원 규모입니다.

남북한 학생 간 문화, 예술, 스포츠 교류, 그리고 교구와 교재 등 북한 학생의 교육복지 증진 사업 등을 목적으로 조성됐습니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대북 교육교류와 지원을 위한 기금 조성은 경기도교육청이 처음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기자 간담회에서 협력기금을 확보하게 된 것에 크게 환영하며, 주 목적은 '학생'과 '교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협력기금은 남과 북 학생들의 교류 사업에 중점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입니다.

(녹취) "통일부와는 원칙에 대해서만 이야기 했고, 통일부도 여러가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라 같이 논의해 나가는... 우리 학생들이 북을 방문하고, 북 학생들이 여기 오고... 학생과 교육을 위한 것..."

이 교육감은 학생의회 등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기금 운용 방안에 대해 고민해 보는 기회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일시대의 주역은 결국 학생들이라는 겁니다.

(녹취) "이제까지 남북관계는 당국자의 눈으로 해왔다. 아니면 정치권 눈으로 해왔는데, 정말 통일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 학생들의 눈으로 어떻게 미래시대를 볼 것이냐... 이런 기회를 학생들에게 만들어주자는게 이 기금의 목적..."

지난 2015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이번 협력기금은 최근 도의회를 통과했습니다.

도교육청은 세부적인 기금 운용 방안을 통일부와 논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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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