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유람선 침몰] 허블레아니호 인양... 실종자 4명 수색중

  • 입력 : 2019-06-11 23:43
  • 수정 : 2019-06-12 07:50
선체에서 확인된 실종자 시신은 헝가리인 1명과 한국인 3명으로 확인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 계속 진행

[앵커] 헝가리 부다페스트헝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13일 만에 물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헝가리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와 한국인 시신 3구가 발견됐지만 여전히 4명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보도에 서승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13일 만인 어제(11일) 처참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 30분 허블레아니호는 바지선 위로 올라왔습니다.

인양 작업이 시작되고 불과 26분 만에 조타실 일부가 드러났고, 헝가리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됐습니다.

이후 객실 입구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가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은 객실 입구에서 수습된 시신이 한국인 50대 여성과 30대 여성, 6살 어린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양 중 수습된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서 유람선 침몰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2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4명으로 줄었습니다.

헝가리 경찰은 허블레이니호를 부다페스트에서 10km 남쪽인 체펠섬으로 옮겨 선체를 보존한 뒤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남은 실종자 4명에 대한 수색 작업은 여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헝가리 관계 당국은 수색 인력과 장비를 배로 늘려 사고 주변과 선체 내부 곳곳을 수색할 예정입니다.

KFM 경기방송 서승택입니다.

kfm경기방송

태그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