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여사 장례공동위원장 이낙연.장상.권노갑

  • 입력 : 2019-06-11 16:50
  • 수정 : 2019-06-11 18:15

[앵커] 김대중평화센터는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민주평화당 권노갑 고문이 함께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이 오늘 이 여사의 빈소를 찾았는데, 북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하는 대로 고인을 찾아뵙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예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故이희호 여사 빈소에 조문하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청와대 조문단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위원회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장상 전 국무총리서리, 민주평화당 권노갑 고문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됩니다.

김대중평화센터가 애초 밝힌 장 전 국무총리서리와 평화당 권 고문에 문 대통령의 바람으로 이 총리가 추가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는 고문으로 참여합니다.

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6·15 남북정상회담 19주년 특별좌담'에서 "어제 5당 사무총장들에게 연락해 5당 대표들은 장례위원회 고문으로, 의원들은 장례위원으로 모시겠다고 했고 각 당에서도 응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또 "황 대표는 '담당할 일이 무엇인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부위원장은 박지원 의원과 최용준 전 천재교육 회장 등이 맡을 예정입니다.

장례위원은 수백 명 규모로 민주당 의원 128명, 평화당 의원 14명, 정의당 의원 6명이 장례위원에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의 참여는 확인 중이고, 여성계 인사들도 다수 장례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조문단은 고 이희호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노 실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이 여사는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한 생을 헌신한 큰 어른이고 여성 운동의 선구자”였다며 “무엇보다 분단을 아파하신 분이었다”고 추모했습니다.

아울러 노 실장은 북유럽 순방 중인 문 대통령이 매우 애통해 했다며, 귀국 이후 곧바로 고인을 찾아뵙겠다는 문 대통령의 뜻도 전습니다.

한편 북한의 조문단 파견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정의용 안보실장은, "부고가 북측에 전달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김예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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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