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웠던 5년 수원 당수동시민농장 백서 출간

  • 입력 : 2019-05-27 09:18
버려진 국유지를 시민농장으로 조성한 추억 담아

[KFM 경기방송 = 이창문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운영된 당수동시민농장의 이야기를 담은 당수동시민농장 백서 ‘당수동 시민농장의 아름다운 추억’을 발간했습니다.

수원농업기술센터가 발간한 당수동시민농장 백서 표지

당수동시민농장 부지는 2012년만 해도 버려진 땅이었습니다. 수원시는 버려진 땅을 아름답게 가꿔 시민들에게 돌려주기로 하고, 2013년 기획재정부로부터 부지를 빌려 시민농장을 조성했습니다. 넓이가 32만6,555㎡에 이르는 아름다운 농장이 만들어졌습니다.

한해 40만명이 찾는 시민들의 쉼터로 자리매김했지만, 농장 부지가 2017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마지막으로 시민농장을 옮기게 됐습니다. 수원시는 탑동 일원 유휴 국유지 11만 9635㎡를 대부해 탑동시민농장을 조성했고, 지난 4월 문을 열었습니다.

‘당수동시민농장 백서’는 당수동 시민농장의 개요와 당수동 시민농장이 걸어온 길, 당수동 시민농장이 품은 이야기, 에필로그 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당수동시민농장이 운영했던 시설과 5년 동안 열었던 프로그램ㆍ행사, 농장을 이용한 시민들의 농사 일기 등을 소개합니다.

당수동시민농장의 아침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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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