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사태 '검단신도시'...인천시 활성화 종합대책 추진

  • 입력 : 2019-05-22 16:16
  • 수정 : 2019-05-22 17:04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 발표...상대적으로 더 먼 곳에 있는 기존 신도시 '집값 하락. 교통난' 우려

인천광역시청 청사4

[앵커] 현재 인천 검단신도시는 아파트 분양이 한 창인 가운데 미분양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오늘 인천도시공사와 앵커 시설 유치 등 검단신도시 활성화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약 7만 5천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는 인천 검단신도시.

이 곳은 3단계에 걸쳐 오는 2023년까지 서구 원당과 당하.마전.불로동 11.2제곱킬로미터에 18만 명을 수용하는 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매제한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 이 후 분양한 아파지단지들의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7만 5천세대 중 이제 6~7천세대 등 약 10퍼센트만 분양했는데도 결과가 좋지않아 걱정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게다가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되면서 상대적으로 거리가 더 있는 기존 신도시는 집값 하락과 교통난 심화 등에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광역교통 개선사업을 조기 착공해 오는 2023년까지 8개 노선 도로를 완공해 2024년까지 지하철 1개노선을 차질없이 개통할 계획입니다.

또한 올해 안에 인천지하철 2호선 검단 연장선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선정되도록 주력할 방침입니다.

인천시는 또 인천지방법원 서북부지원 유치와 종합병원 등 앵커시설 유치에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 정무부시장입니다. (녹취) "인천시는 검단의 여러 숙원 사업들이 조속히 추진돼 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이 불식되도록 행정적.재정적 역량을 다함은 물론 정부에도 검단신도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해주길 지속적으로 건의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국토부를 방문해 검단신도시를 미분양 관리지역과 전매제한 기간에 예외를 적용하도록 건의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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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