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노총과 소통 강화 행보... '주목' 노동국 신설 가속화

  • 입력 : 2019-05-22 16:04
  • 수정 : 2019-05-22 17:16
비공개 면담 통해 '노동국' 신설 강조... '경기노동복지회관' 건립도 약속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본부장 만남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와 첫 노정교섭을 맺었습니다.

경기도가 노동국 설치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와 민주노총 경기도본부가 첫 노정교섭을 위한 협력 선언식을 열었습니다.

우선 도는 민주노총과 지방정부가 노정교섭을 한 전국 첫 사례로 평가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양경수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장과 만나 지역 노동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비공개로 열린 이번 만남에서 경기지역 노동 현안이 일부 진전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노동자가 중심이 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시대적 과제"라며 "노동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경기도와 민주노총은 47건의 주요 안건을 논의해 온 상황.

가장 먼저 경기도가 용역 중인 노동국 신설이 이르면 7월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써 도가 신설하는 노동국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의 소통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이번 만남을 통해 경기노동복지회관 건립 사업에도 의견을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밖에도 경기도 생활임금의 도 출자출연기관과 도 민간위탁으로의 확대, 경기도 관급공사 건설노동자의 주휴수당 보장, 대학생들의 노동인권 교육 확대에도 서로 협력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지사가 노동계로의 소통 강화에 나서면서 경기지역 노동계 현안 해결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태그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