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씨와 3차례에 걸쳐 마약 구입하고, 7차례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KFM 경기방송 = 서승택 기자]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는 오늘(17일) 가수 박유천 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월 3일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공모해 총 3차례에 걸쳐 마약을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황 씨와 짜고 7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경찰은 앞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 씨를 조사하며 박 씨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습니다.
박 씨는 당초 자신의 마약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까지 하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마약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자 결국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수도권의 살아있는 뉴스 경기방송 뉴스 FM99.9MHz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경기방송(www.kfm.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