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운명은?' 경기도 정가 '촉각'

  • 입력 : 2019-05-15 16:35
  • 수정 : 2019-05-15 16:51
더불어민주당 "총선 악영향 끼칠까" 1심 선고 '불안한 눈길'

이재명 경기도지사[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한 1심 선고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경기도 정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재판부에 탄원서까지 제출한 더불어민주당의 심경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선고를 통해 기사회생할지 아니면 지사직 상실 위기가 현실화할지 경기도 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더구나 20년만에 경기도지사 탈환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으로서는 속내가 복잡합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해 개인적 호불호가 엇갈리지만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거의 대다수가 재판부에 제출하는 탄원서에 서명한 것만 봐도 당에 미칠 파장을 걱정하는 기류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안정적인 도정 수행을 위해 이 지사에 대한 선처를 재판부에 호소하고 있습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입니다.

(녹취)"최대 광역지자체에 걸맞는 변화를 선도적으로 구현하며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어왔는데, (지사직을 잃을 경우) 혼란이 올 것이 자명합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소중한 자산이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도 70여명 가량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고, 도내 민주당 기초단체장들도 탄원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민주당으로선 김경수 경남지사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까지 자칫 지사직을 잃을 경우 내년 총선판이 흔들릴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 등 야권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사에 대한 1심 선고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심 선고에서 어떤 결과를 받아 안을지, 경기도를 넘어 여의도까지 충격파가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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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