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 의원, 대중교통 돌발 상황 발생시 즉시 도민에게 알릴 수 있는 시스템 만들어야..

  • 입력 : 2019-05-10 18:41
  • 수정 : 2019-05-1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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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갑자기 지하철이 중단되는 경우, 따로 뉴스를 접하지 않으면 지하철역에 도착해서야 알게되죠? 그제서야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우왕좌왕했던 경험 있으시죠? 경기도에서 이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찾는다고 합니다.

■방송일시: 2019년 5월 10일(금)
■방송시간: 3부 저녁 7:40 ~ 50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최승원 경기도의원 by 민자영 리포터

kfm 경기방송 유쾌한 시사

◈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돌발상황 발생시 이후 대처가 미흡하다는 불만 토로
◈ 지하철이 일시 중단, 감축 상황 시 도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다른 교통수단으로 편의 제공해야
◈ 돌발사고가 났을 때, 도민들에게 바로 소식이 전해지는 시스템이 더 필요

▷ 소영선 아나운서 (이하 ‘소’) : 출퇴근 시간, 서울로 향하는 경기도민들에게 지하철은 정확한 시간 내에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고가 나서 지하철이 중단되는 경우엔 어떨까요? 따로 뉴스를 접하지 않으면 지하철역에 도착해서야 또 다른 대체 수단을 찾느라 우왕좌왕했던 경험 아마 한번쯤은 있었을 것 같은데... 특히 중요한 약속이 잡혀있는 경우라면 더더욱 당황스럽죠. 사전에 미리 대비하기도 힘들고요. 관련해 어떤 대응 방안을 찾을 수 있을까요? 경기도에서도 그 답을 찾기 위해 이번에 관련 조례를 일부 개정했다고 하는데요. 민자영 리포터가 취재해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 민자영 리포터 (이하 ‘민’) : 네, 안녕하세요.

▷ 소 : 라디오에서 교통정보를 듣다보면, 갑작스러운 고장이나 사고로 인해 지하철이 운행 중단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이번에 입법 예고된 “경기도 여객 자동차 운수 사업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도 출근길 벌어진 한 사고로 인한 민원이 빗발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이었죠?

▶ 민 : 사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 멈춰 도민들이 불편함을 겪는 경우는 자주 있긴 했는데요. 특히 지난해 10월, 고양시에서 서울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인근에서 선로를 점검하던 작업 차량이 선로에 멈춰 섰던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화에서 삼송 구간, 딱 고양시에서 서울로 진입하기 전까지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고양시는 물론, 파주시에서 출발하는 도민들까지 모두 발이 묶이게 되었고요. 하필, 오전 4시 30분부터 오전 8시 45분까지, 가장 출근 인원이 많은 시간대에 벌어진 일이라 정말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버스 정류장 앞에 길게 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택시는 아예 부를 수조차 없는 상태였는데요. 도민들은 이런 사고가 나는 건 갑작스러운 일이기에 이해는 하지만, 이후의 대처가 미흡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고양시 풍동에 살고 있는 신민섭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1. 민원인 신민섭 씨 (고양시 풍동)
지하철 운행이 중단된다던지, 그럴 경우에 문자가 왔으면 다른 교통수단을 미리 찾아서 움직이는데, 그렇지 않으니까 거기까지 갔다가 어? 지하철 안 다니네 이렇게 되면, 시간이 한참 걸리죠. 사고가 안 나면 좋은데, 사고는 아무도 모르니까 사고가 났을 경우에 빠른 대처를 좀 해서 고양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다른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게 그런 방법들을 강구했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소 : 사고는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났지만, 사실 뉴스를 통해 소식을 듣기 전까지, 주변 도민들에게는 따로 고지되는 사항이 없었던 거잖아요. 그러니까 역까지 나와서야 다시 발길을 돌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 같아요.

▶ 민 : 맞습니다. 특히 파주나 고양시 같은 경우에는 자차가 없는 경우, 지하철 3호선이나 경의선에 의지해 서울로 나오곤 하는데, 이렇게 사고가 한 번 발생할 때마다 생기는 불편함이 정말 크다고 합니다. 버스 같은 경우에는 정해진 배차 시간이 있으니, 태울 수 있는 사람의 수도 한계가 있고, 택시도 주요 큰 도로 말고는 평소에도 거의 다니지 않는 지역이라 더욱 답답함이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에 최승원 경기도 의원은 이렇게 지하철이 일시 중단되거나 감축되는 상황에서 도민들의 발이 묶이지 않도록, 시내버스, 마을버스, 전세버스, 일반 택시와 개인 택시 등 다른 교통수단의 증차 및 배차 간격을 조정해 긴급 조정할 수 있도록, 경기도 여객 자동차 운수 사업 관련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 했습니다.

컷2. 최승원 의원 (고양시)
만약에 지하철이 고장 났으면 협약에 의해서 버스로 이제 어디어디까지, 고양시에서 광화문까지, 서울까지 나갈 수 있는 버스 대체 수단을, 물론 대중교통도 있지만 그 대중교통이 모자르니까 그 대체 수단을 더 투입해갖고, 만약에 출퇴근 시간대라면 더 안전하게 출퇴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주는거죠. (일종의 셔틀버스 개념인가요?) 그렇죠. 시스템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만약에 지하철 사고가 났다고 하면 우선적으로 하는 거는 사고를 전파 해드리는거고, 그리고 대체 교통수단이 이런 이런 것들이 있으니 이런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면 된다라는 것까지 알려드리는 것.

▷ 소 : 이렇게 되면, 역으로 나와서도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다른 대체 수단을 찾아 서울, 혹은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가능하겠네요. 다만, 버스, 택시, 지하철 세 교통수단의 박자가 잘 맞아 떨어져야 빠르게 대응이 될 것 같은데, 정보 공유에 어려움은 없을까요?

▶ 민 : 관련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잘 논의만 된다면 크게 어려운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일단 우리나라 대중교통 시스템 중 잘 되어 있는 것, 환승 시스템이잖아요. 환승 연계 시스템을 잘 이용하면 서로 간의 정보 공개, 공유에 있어 비교적 큰 힘은 들어가진 않을 듯 하다고 하고요. 실제로, 서울시 측 교통 담당자분에게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이끌어 냈다고 최승원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컷3. 최승원 경기도 의원 (고양시)
아무래도 사안이 만약에 택시 같은 경우에는 택시 정책과 쪽에서 담당을 할 테고, 철도는 또 철도 그쪽에서 담당,. 그러니까 뭔가 통합 시스템이 필요한 거예요. 분명히 이 조례는 취지는 도민들, 시민들을 위해서 꼭 필요한 개정안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시스템은 집행부 자체 내에서 만들고, 일부 서울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보공유나 이런 것들은 버스나 지하철은 환승 연계 시스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정보공개는 지금도 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정보 공개 해주는 것은 큰 무리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 소 : 하나 더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지하철을 담당하는 곳 따로 있고, 택시도 일반과 개인 택시로 나뉘어져 있고, 버스의 경우에도 광역 버스라면 서울이나 인천과의 협력이 필요할텐데요, 그럼 전체적으로 컨트롤을 할 부서가 필요하잖아요. 어떤 곳이 될까요?

▶ 민 : 최승원 의원도 가장 어려움을 느끼는 지점이 그 부분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일단 조례에 대해서 의견 검토를 요청한 곳은 긴급 대체 교통 수단으로 투입될 “도 버스 정책과” 쪽인데요. 도 버스 정책과에서는 사실 이 문제는 철도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버스나 택시가 투입이 되는 것이니 철도 물류 정책과에서 업무를 담당해야한다, 그리고 지하철 운행 중단은 “사회 재난”으로 규정해서 철도 측이 맡아야 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 소 : 새로운 시스템을 만드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을테니, 책임을 놓고 대립이 좀 길어질 듯한 기분이 드네요. 그런데, 고장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 중단도 사회 재난에 들어가나요?

▶ 민 : 그것에 관련해서도 의견이 많습니다. 고장으로 인한 철도 운행 중단은 지자체 차원의 대처가 필요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인데요. 설사 사회재난으로 규정된다고 하더라도 사회재난 교통 대책 담당이 교통 대책과와 더불어 광역 도시 철도과, 철도 물류 정책과, 버스 정책과, 교통 정보과가 함께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버스 정책과도 함께 이야기를 나누긴 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취지는 좋은 법안인데, 컨트롤 타워라고 하죠. 담당하는 부서가 확실치 않다보니, 앞으로의 계획에서 “조율”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될 것 같다고, 최승원 의원은 밝혔습니다.

컷4. 최승원 경기도 의원 (고양시)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요. 그리고 그 의견을 이제 시스템이 갖춰지고, 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죠. 저희가 지금 아마 경기도 광역교통국을 만드려고 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그건 아직 시기가 좀 남아있어서 거기에 넣기는 좀 그렇고, 일단은 지금 버스 정책과에서 이걸 담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쪽이랑 잘 조율을 해야죠.

▷ 소 : 사고가 난 뒤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사고 당시 상황에 발 빠르게 전하는 정보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지금은 좀 시간이 지난 뒤에야 제보, 혹은 뉴스로 알려지고 있죠?

▶ 민 : 네, 맞습니다. 경기도 내에서 돌발 상황이 일어나면, 사실 미세먼지 문자처럼 바로바로 고지가 되어야 하는데, 문자나 그 지역 내 안내 방송 없이, TV를 틀어서 뉴스를 보거나 혹은 라디오를 통해 들어야지만 지금은 소식을 알 수가 있습니다. 시민들도 지금 대체 교통 수단보다도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이, 사고가 났을 때, 바로 소식이 전해지는 시스템이 더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계속해서 신민섭씨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컷5. 민원인 신민섭 씨 (고양시 풍동)
백석역 온수관 파열되는 사고 때문에 제가 지하철을 타려고 하는데, 저는 몰랐죠. 지하철이 무슨 사고가 났을 때, 요즘에는 미세먼지라던가 이런 거는 문자가 가끔씩 오는데, 지하철도 마찬가지로 약속이 있어서 지하철 타러 가는데 사고가 생겼을 경우에 저희가 잘 모르는데, 그러면 약속 시간에 맞춰서 가야되는데 지하철이 안다니는 경우가 가끔 있거든요. 사고 때문에, 그럴 때는 문자라던지 이런 걸로 알림 좀 했으면 좋겠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길 했었죠.

▷ 소 : 기억납니다. 백석역 온수관 파열 사고, 이 때는 주변 도로마저 모두 마비가 됐으니까.. 정말 그 지역 분들은 따로 외출하기가 힘들었겠네요.

▶ 민 : 다행인지, 불행인지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는 오후 8시 41분쯤, 퇴근 시간이 좀 지난 상태라 지하철 중단으로 인한 대란은 삼송역 사고에 비해서는 크지 않았는데요. 다만, 저도 이때 교통 정보를 전달하고 있었는데, 이 소식이 좀 늦게 전달이 됐습니다. 방송으로도 사고가 난 직후가 아니라, 좀 시간이 지난 이 후에 전파가 되는 상황이라서 아마 그 주변에 있다가 피해를 보았던 분들이 많았을 거예요. 만약 사고가 나자마자 주변 기지국에 있는 사람들에게 긴급 문자라도 발송이 되었다면, 안전은 물론, 지하철로 인해 발이 묶이는 상황은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합니다.

▷ 소 : 그럼 이번 개정안에는 이런 문자 시스템도 함께 포함이 되어 있는 건가요?

▶ 민 : 네, 지역 주민들에게 우선 적으로 운행 중단 정보를 전달하고, 다른 교통 수단까지 안내하는 문자 시스템을 계획하고 있고요. 문자 외로도, 방송/ 언론/ 도로 전광 표지판 등을 활용할 예정입니다. 지금 수도권, 특히 경기도민에게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대중교통이 역으로 불편함을 초래하는 상황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앞으로 최승원 의원의 바람이라고 전했습니다.

컷6. 최승원 경기도 의원 (고양시)
수도권 인구의 37%가 철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철도뿐만 아니라 버스에 대한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기도민이 최대한 그 돌발 상황에 피해가 가지 않고, 출퇴근 시간이라면 안전한 출퇴근을 도와드리고 그리고 다른 외 시간의 돌발 상황이라도 도민들의 교통에 최대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해드리기 위해서 이 조례를 발의 한 것입니다.

▷ 소 : 갑작스러운 사고는 미연에 방지하기가 좀 힘들지만, 사고 이후의 대처는 미리 만들어갈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으로 구멍 하나하나 손가락으로 막지 않고, 사고 이 후, 어떻게 하면 도민들의 불편함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고요. 물론 첫 시작의 부담이 있겠지만, 하루 빨리 담당 부서가 정해져서 좋은 취지의 조례안이 발빠르게 시행됐다는 뉴스를 전해드렸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민자영 리포터 수고했습니다.

▶ 민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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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