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원 위기'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 경기도 직영으로 '기사회생'

  • 입력 : 2019-04-30 16:37
  • 수정 : 2019-04-30 17:07
도의회-도-노조, '경기도의료원 직영' 합의
기존 직원 고용 승계

경기도립정신병원

[앵커] 폐원위기에 처했던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이 경기도가 직영하는 방안으로 극적인 합의점을 도출했습니다.

경기도의회의 중재에 따라 경기도 집행부와 보건의료노조가 3자 합의를 이뤘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5월 7일 폐원이 예정되었던 용인 경기도립정신병원이 극적으로 회생했습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경기도 집행부,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립정신병원을 경기도의료원이 직영하는데 합의했습니다.

또 기존 직원의 고용도 승계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도의원과 도 집행부, 노조가 참여한 TF에서 이같은 합의 사항을 도출했습니다.

노후화가 심각했던 병원 시설은 경기도립정신병원 옆에 있는 옛 서울시립정신병원 건물과 부지를 임대해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알콜, 응급과 급성기 정신과 진료기능을 강화하는 등 의료서비스 강화에도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정희시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입니다.

(녹취) "경기도의료원을 통해서 위치는 서울의료원 자리에 기존보다 세배 이상 넓은 부지입니다. 이 곳에서 공공의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합의를 했습니다."

경기도의회는 이같은 경기도립 정신병원 정상화를 위해 11억여원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보고 경기도와 협의해 5월 추경에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새로운 경기도립정신병원은 옛 서울시립정신병원 시설의 리모델링 등을 거쳐 8월쯤 문을 열 것으로 예상됩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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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