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양주 회암사지서 '왕실축제' 개최

  • 입력 : 2019-04-19 16:12
  • 수정 : 2019-04-19 16:13
'태조 이성계, 조선의 봄을 열다'... 조선 시대 시간여행을 통해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앵커] 양주시가 조선 초기 최대 왕실사찰인 회암사 터인 회암사지에서 역사 문화행사인 왕실축제를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조선 시대 시간여행을 통해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데요.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양주시는 오는 27일 조선 초기 최대 왕실사찰인 회암사 터인 회암사지(사적 제128호)에서 역사 문화행사 '왕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11만5천여㎡ 회암사지에서 열리는 축제는 '태조 이성계, 조선의 봄을 열다'라는 부제로 조선 시대 시간여행을 통해 가족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회암사지 왕실축제

축제는 300여 명이 참여해 오전 9시 30분 지하철 1호선 덕정역 앞에서 회암사지까지 4.3㎞ 구간에서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행차 모습을 재연한 어가행렬로 시작됩니다.

이어 회암사지에서 착한 콘서트 공개방송, 궁중 무용, 양주무형문화재 공연, 국제무예시범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집니다.

행사장에서는 조선 왕실과 고고학 체험교육, 연날리기, 역사 퀴즈대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습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습니다.

양주시는 고려 시대 궁궐 건축과의 유사성, 온돌, 배수체계 등 당대 최고의 건축기술이 집약된 유적으로 평가받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태조 이성계가 마음의 안식처로 삼은 '치유의 궁궐'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왕실축제.

축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마음도 즐거움으로 치유되길 기대해 봅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태그
2019.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