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담1] 김경일 경기도의원 "전범기업 아닌 애국기업 찾아 스티커 부착하는 조례는 어떨까?"

  • 입력 : 2019-04-11 19:57
  • 수정 : 2019-04-12 01:23
  • 20190411(목) 2부 의정대담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경일 경기도의원.mp3
올해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경기도의원 두 분 직접 모셔서 들어보겠습니다.

■방송일시: 2019년 4월 11일(목)
■방송시간: 2부 저녁 7:10 ~
■진 행: 소영선 프로듀서
■출 연: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경일 경기도 의원

◈4월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아 경기도 곳곳에서 행사 열려.
◈대한제국->대한민국으로. 임시정부에서 국민 개념 처음 받아들여 역사적 의미 깊어.
◈경기도 애국지사 생존자 8명. 수원 거주 중인 ‘오희옥’ 열사도 포함, 도의회가 오 열사 직접 방문해 의미 되새겨.
◈일본에 역사적 과오 인정 촉구하는 결의대회도 열어...‘잊지 않겠다’는 의미.
◈황대호 의원 전범기업 스티커 부착 조례 본회의 통과 무산...역으로 애국기업 스티커 부착은 어떨까하는 의견.

▷ 소영선 프로듀서(이하 ‘소’) : 한 달에 한 번 경기도의원 두 분을 모시고 경기도의회의 생생한 의정활동 들어보고 있습니다. 월간코너 ‘의정대담’인데요. 오늘 주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입니다. 관련해서 두 분 의원 모셨습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파주3 지역구 김경일 경기도 의원입니다. 안녕하세요.

▶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하 ‘안’) : 안녕하세요.

▶ 김경일 경기도 의원 (이하 ‘김’) : 안녕하십니까.

▷ 소 : 두 분 다 의정대담 첫 출연이신데요. 경기방송 청취자 분들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 김 :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 파주 3선거구의 김경일 도의원입니다. 제 지역구는 금촌1,2,3동, 파주 월롱면이고요. 요새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서 행사가 많이 열리는 파주가 제가 있는 지역입니다. 오늘도 100주년 행사가 있어서 오전에 행사를 마치고 이쪽으로 왔거든요. 이렇게 방송을 통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에 대한 설명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굉장히 설레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 안 : 안녕하세요, 수원 출신 경기도 부의장 안혜영입니다. 봄꽃이 화창하게 피어난 4월입니다. 경기도청도 지금 벚꽃으로 축제 분위기인데요. 그 외에도 4월은 큰 의미가 있는 달입니다. 4월11일 오늘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날이기도 하고요. 바로 다음 주 4,16 5주기를 맞이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작년 7월에 부의장으로 취임하고 벌써 10개월이 지났습니다. 1350만 경기도민들이 맡겨주신 도정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고 있고요. 김경일 의원님을 포함한 142명의 경기도의원들이 ‘사람 중심 민생 중심’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현장을 뛰고 있습니다.

▷ 소 : 지난번에는 자유한국당 의원님과 출연을 해주셨는데. 이제는 경기도의회에 자유한국당 분들이 많이 안계시잖아요.

▶ 안 : 네. 경기도의원 142분 중 7분을 뺀 나머지 분이 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이죠.

▷ 소 : 그러면 두 분 다 전혀 긴장이 잘 안 될 것 같아요.

▶ 안 : 아니죠. 오히려 더 긴장되죠.

▶ 김 : 무척 긴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지방선거에서 도민 분들이 더불어민주당에 의석을 몰아주셔서 저희 각 의원들이 더 조심하고 더 열심히 일하고, 한 발 더 뛰는 자세로 임하고 있거든요. 저희 의원들의 발의 건수나 기타 여러 부분들을 봐도 역대 어느 지방정부보다는 진일보한 의회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소 : 자 오늘 본격적인 이야기 나눠보죠. 오늘은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날인데요. 아쉽게도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때문에 기념행사에 참석을 하지 못해 안타까움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일단 이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부터 들어볼까요?

▶ 안 : 2019년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라고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경기도 곳곳에서도 많은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과거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되면서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과 외교활동의 동력으로 작용했던 상해로 독립운동가들이 집결을 했어요. 그리고 거기서 임시의정원을 구성했었는데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우리 헌법에도 명시됐듯이 대한민국의 법통이며 뿌리입니다. 또 대한민국의 임시의정원은 주권재민의 정신을 담아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했고요. 이를 통해 3.1운동의 역사적 성과인 임시정부수립에 정당성과 투명성이 부여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이 주인인 나라, 대한민국이 완성됐죠. 원래는 1919년 4월13일로 임시정부수립일이 지정돼 있었는데. 올해부터 4월11일로 정해졌고요. 그리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기념일로 환원이 됐습니다.

사진 - 안혜영 경기도 의원

▷ 소 : 말씀 중에 하나 와 닿는 게 뭐냐면. 과거 대한민국 전에 대한제국이었잖아요. 황제가 통치하는 국가였단 말이죠. 그런데 이 임시정부 수립으로 인해 ‘대한민국’으로 바뀌었다는 거죠. 김경일 의원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 김 : 사회자 분께서 정확한 지적을 해주셨는데요. 그때 제국에서 민국으로 국민이라는 개념이 임시정부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잖아요. 그런 면에서 참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당시 역사를 찾아보면 프랑스나 기타 서구 유럽 한 두군데 나라만이 ‘민국’이라는 국민의 개념을 이야기했었는데. 놀랍게도 1919년에 저희 임시정부에서 그 표현을 쓴 걸 보면서 자랑스럽다는 생각이 들고요. 우리가 이에 자부심을 갖고 가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소 : 그러면 경기도에서는 이 임시정부수립일을 알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 안 :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여러 많은 행사를 합니다. 올해 행사포럼, 토론회 여러 가지를 진행하고 있지만. 그것이 국민에게 역사적 교육으로 스며들기가 돼야 한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만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그동안 왜곡됐던 역사들을 바로잡는 일이 중요할 거란 생각을 했어요.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하는 기자회견을 2월26일에 했었고요. 저희들이 매달 나가는 의회소식지에 특별 기획기사를 게재하면서 경기도민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리고 혹시 사회자 분은 오늘날 경기도에 생존해계시는 애국지사 분이 몇 분인지 아세요?

▷ 소 : 잘 모르겠는데요.

▶ 안 : 많이 돌아가셨는데, 경기도에 생존하신 분들이 8분이 계세요. 그 중 한 분이 용인출생이시긴 하지만 수원에 거주하고 계신데. 이 분이 ‘오희옥’ 애국지사님이거든요. 의장님을 비롯한 우리 도의원들이 이 분을 찾아뵙고 감사패를 전달해드리고 두 손 꼭 잡고 열심히 살겠다는 후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습니다. 사실 오희옥 애국지사님이 지금 조금 편찮으신데요. 저하고 손가락 걸고 건강 찾아서 수원 자택에서 또 뵙기로 약속했습니다.

▷ 소 : 독립운동을 하면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말이 있는데. 형편은 어떠신가요?

▶ 안 : 자녀분들이 함께 돌보고 계셨고요. 저희들이 지원해야할 부분들은 많이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죠.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하겠지만. 그 분들이 지나왔던 행보를 잊지 않고 그 발자국을 되새기면서 쫓아갈 수 있는 그런 일들을 하는 것이 그분들의 행적의 의미를 새기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 소 : 지금 남아계신 애국지사 분들을 찾는 일을 하고 계신데. 또 알려지지 않은 분들도 계시잖아요. 이 분들을 찾는 발굴사업도 같이 하고 계시나요?

▶ 안 : 경기도도 마찬가지지만 경기도의회, 국회, 정부에서도 그런 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저희 대한민국 뿐 아니라 중국 상해를 비롯한 여러 지역. 유럽과 미국 쪽에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어요. 또 여성 열사 분들을 포함해 애국지사 분들이 흩어진 흔적, 그리고 안중근 의사를 비롯한 애국지사 분들의 거주지 유산들을 국가적으로 보호하지 못해서 문 밖으로 내쫓기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거든요. 그런 것들을 저희들이 찾아서 정비하는 작업들을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소 : 지난 4일에는 경기도의회 현관 앞에서 '일본에 대한 역사적 과오 인정 및 사과 촉구 결의대회'가 열리기도 했죠? 어떤 행사였습니까?

▶ 김 : 잠시 설명을 드리면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해서 일제 식민시대에 자행된 잔혹한 만행에 대한 인정 및 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는, 일본의 책임 있는 행동을 이끌어내고자 하는데 결의대회의 목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날 저희가 염낙원 경기도 광복회 지부장님을 모시고 142명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를 마치고 이 앞에서 행사를 했죠.

▷ 소 : 그런데 이런 행사를 하게 되면 일본 측에서 반응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요. 그런 면에서 우리만의 외침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 김 : 반응이 없다고 저희도 말을 안 한다는 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저희가 이런 결의대회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저희도 잊지 말자’거든요. 저희가 이런 행사를 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면 결국 잊혀지니까... 결의대회는 우리가 어떤 피해를 입었고 어떤 어려움을 겪었는지를 되새기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소 : 이쯤에서 제가 이 질문을 안 드릴 수 없을 것 같아요.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얼마 전에 전범기업 제품에 스티커를 붙이자는 조례를 냈는데 본회의 통과를 못했어요. 유보가 된 건가요?

▶ 안 : 통과를 안 한 게 아니라 상정을 보류했습니다.

▷ 소 : 상정을 보류해놓고 일시정지인 겁니까, 아니면 폐지인 겁니까?

▶ 안 : 일시정지라기보다는 저희들이 상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폐지라고 말씀드리기는 그렇고요. 황대호 의원님이 그렇게 조례를 발의하게 된 이유는, 지금 김경일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역사적 사실이 시간이 지나면 국민들에게서 잊혀지지 않습니까. 그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고 역사를 돌아보지 않는 것처럼 위험한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황대호 의원님이 그렇게 한 것은 그럼으로써 국민들이 계속 각성하게 만들어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말자는 의미가 강한 거거든요. 그렇지만 정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외교라는 문제는 다양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어서. 그 문제 뿐 아니라 평화, 경제. 역사에 대한 문제들은 저희들이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얼마 전에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일본 여성분들 몇 백 명이 모여서 의회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수원역까지 행진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에게 축사를 요청하시면서 일본 회장님께서 주셨던 문자 내용이 ‘우리는 일본인으로서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죄인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 우리는 국민들에게 반성하고 사죄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더 살아가려고 하고 그런 의미를 함께 나눠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이번에 황대호 의원님이 제안했던 조례가 통과되지 않았지만. 그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것이고 저희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컸는지는 국민들이 한 번쯤 다 고민해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희들도 그 의미가 크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 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온 것은 아닙니까?

▶ 안 : 아니요. 지방분권이고 지방의회의 존재를 과거 국회에 종속된 의미로 절대 보시면 안 됩니다. 이 결론은 142분의 의원님들이 함께 고민해서 결정한 문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 소 : 결국 뜻은 좋지만 현실적·외교적·경제적인 문제를 고려 안할 수 없었다는 말씀이시네요.

▶ 김 : 그에 대해 제가 한 말씀 더 보태면. 의원님들 중에 황대호 의원님의 의견에 찬성하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부분이 있어서 발의가 보류됐지만. 그래서 저는 황대호 의원님이 다른 쪽으로 다시 발의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전범기업이 아닌 우리 애국기업을 찾아서 스티커를 발부해 주는 거죠. 과거 독립운동가들에게 군자금을 대주고 독립군이 싸우는데 도움을 줬다...그러면 역으로 스티커를 발급하는 거죠. 그래서 그 기업이 더 잘 될 수 있도록. 저는 개인적으로 황대호 의원님이 나이도 어리지만 어떨 때는 굉장히 존경스러워요. 이 조례가 지금은 막혀있지만. 만약 황 의원님이 이 방송을 들으신다면 그런 쪽으로 다시 조례를 발의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 안 : 말씀하신 김경일 의원님이 직접 발의해보는 건 어떠세요?

▷ 소 : 저도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직접 하는 건 어떠세요?

▶ 김 : 안 된다는 게 아니고. 그래도 황대호 의원님께서 이 발의를 하셨는데. 황대호 의원님이 하시는 게 더 맞지 않을까 하는 거죠.

사진-김경일 경기도의원

▷ 소 : 아무래도 부정적인 접근보다 긍정적인 접근을 하는 게 더 낫지 않겠느냐...

▶ 안 : 아주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요. 사실 부정적인 건 너무 빨리 전파가 되죠. 살아가는데는 긍정적인 힘만큼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지금 제가 농정해양위 상임위원으로 있는데. 그 안에서 예산지원을 할 때 좋은 기업, 우수기업, 착한기업들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자는 이야기도 많이 하거든요. 좋은 말씀 해주신 것 같습니다.

▷ 소 : 비판이나 날카로운 분석은 염세주의자가 잘 하는데. 결국 일을 해내는 건 긍정주의자가 잘 하더라. 그래서 긍정적으로 한 번 접근해보자, 하는 것이 김경일 의원님의 아이디어였고요. 지금 시간이 얼마 안 남아서 이 질문까지 드리고 2부 마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서 '경기도 독도를 만나다'라는 제목의 독도 사진전을 개최 중이라고 하죠?

▶ 안 : 네 개최하고 있습니다. 4월20일까지 전시 예정입니다.

▷ 소 : 의회에 가면 볼 수 있는 건가요?

▶ 안 : 그럼요. 의회 1층 로비에 전시해 놨고요. 저희들이 경기도의회의 대회의실 등을 개방했습니다. 도민 분들이 언제든 원하시면 예약을 해서 공간을 활용하실 수 있고요. 사실 2017년도에 제가 나눔의 집에 갔을 때 위안부 할머님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할머님들과 관련된 사진들이 많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때 독도에 다녀온 사진들과 함께 전시해 의미를 되새겨보면 어떨까 해서 제가 제안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년 동안 사진 전시회를 했었는데. 올해는 저희들이 독도를 방문했던 일반적인 사진보다는 환경적인 문제, 자연 문제, 영토의 문제 등과 관련한 좋은 사진들을 제공 받아 기획전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소 : 사진전을 의원님들만 보시는 거 아니에요? 많은 분들이 찾으셔야 할 텐데요.

▶ 안 : 다행히도 이번 벚꽃축제 때문에 차가 꽉 막힐 정도로 찾아주셨어요. 그때 독도 전시회도 함께 찾아주셨습니다.

▷ 소 : 알겠습니다. 2부는 여기서 마감하고요. 3부에서도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경일 의원과 함께하는 의정대담, 계속됩니다. 잠시 후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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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