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산불 정부' 발언...온라인상 논란 일어

  • 입력 : 2019-04-07 23:07
  • 수정 : 2019-04-07 23:37
김문수 "촛불정부인 줄 알았더니 산불정부" 원색비난

김문수 전 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앵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를 '산불 정부'로 비유하며 비판했습니다.

김 전 지사의 발언을 놓고 온라인 상에서 설전이 뜨겁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촛불 정부' 인줄 알았더니 '산불 정부'다"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어제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촛불 좋아하더니 온 나라에 산불, 온 국민은 화병"이라며 현 정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이어 "제 고향 경북 영천에도 제 평생 처음으로 산불 보도가 되네요"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5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도 강원도 산불 상황을 전하며 문재인 정부는 '역사상 최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정부가 북한과 접경지역 산불 정보를 공유한 것과 관련해서도 "종북 본성을 버리지 못했다"고 강한 어조로 힐난했습니다.

김 전 지사의 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상에서는 크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재난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네티즌들의 비판적인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 5일 "산불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만이라도 각 당이 정쟁을 멈추고 피해 방지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며 '정쟁 중단'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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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