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고속도로, 한강하구, 아라뱃길 인접, 남북 근접 남북교류 시대 앞두고 최적지" 강조
[앵커] 김포시가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대한축협회는 오는 4월 최종 후보지 현장실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는 수도권 최적지라며 마지막 관문 통과에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보도에 임덕철 기잡니다.
[리포트] 대한축구협회가 추진하는 축구종합센터는 전국 24개 시.군이 응모해 지난 18일 김포시를 비롯해 8개 시·군으로 압축됐습니다.
수도권에선 김포, 용인, 여주시 등 3곳, 전국에서는 천안, 장수, 경주, 예천군 등이 2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축구협회는 내달 중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포시는 양촌읍 누산리와 통진읍 수촌리 일대를 축구센터 후보지로 제시했습니다.
이곳은 인천~김포 고속도로 통진IC와 맞닿아 있고 한강하구와 경인 아라뱃길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유승창 김포시 복지국장입니다.
[녹취] “저희시는 그동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가깝고 또 상암월드컵 경기장리라든지 체육시설이 잘 되어 있고 주변에 서울이나 부천시 고양시 등지에 체육인들이 많아 많은 주민들이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또 김포공항과 20분, 인천공항과는 30분 거리로, 북한 개풍군과 인접해 있어 통일시대에 대비해 남북교류의 거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축구센터가 유치되면 남북을 오가며 열리는 경평축구를 부활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김포는 또 이회택 전 축구협회장을 배출한 축구도시로 40년 전통의 통진고교 축구부를 비롯유소년 축구단, 여성축구단, 시민축구단도 축구센터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축구센터에는 대한축구협회도 함께 이전할 계획이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KFM 경기방송 임덕철입니다.!3월 26일 저녁(김포시 축구센터 유치관련 ).w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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