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방송영상ㆍ뉴미디어 창업생태계 구축

  • 입력 : 2019-03-26 16:21
최초 공모선정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개소...총 63억 투입
창업ㆍ일자리창출ㆍ스타트업지원...영상산업단지 조성 연계

[앵커] 고양시 특화 콘텐츠 창업 거점센터인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방송영상ㆍ뉴미디어 분야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영상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입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방송영상콘텐츠 마케팅 교육 모습

고양시는 성남, 수원, 의정부, 시흥에 이은 다섯 번째 사업 조성지이지만, 지난해 4월 공모방식으로 선정된 최초 사례입니다.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입주기업 10개 업체를 모집해 올해 1월 고양시 장항동 일산방송 COMPLEX 내에 개소했습니다.

시설은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고, 창업 프로젝트 협업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와 오픈스페이스, 회의실, 강의실, 입주기업 공간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는 특히 고양시 특화분야인 방송ㆍ영상ㆍ미디어 콘텐츠 산업중심의 사업을 추진합니다.

내년까지 사업비 총 63억5,000만원(도비 30억원, 시비 33억5,000만원)을 투입해 창업 174건과 일자리창출 405건, 스타트업지원 525건을 실현합니다.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스페이스 창 및 강의실 모습

이를 위해 우선 방송ㆍ영상ㆍ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과 취ㆍ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인 G-START를 운영합니다.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기획과 투자ㆍ판로 개척 등 단계별 지원에 나섭니다.

또한 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인근 대학 창업 동아리에게 공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오픈 구인활동 등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합니다.

고양시는 앞으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 운영과 함께 국내 유일의 수중촬영 스튜디오인 고양아쿠아스튜디오를 중심으로 영상산업단지를 만들어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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