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시루,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

  • 입력 : 2019-03-21 17:29
98개 자치단체 경합

시흥화폐 시루,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국무총리상[KFM 경기방송 = 임덕철 기자] 시흥시가 오늘(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에서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지역경제, 안전, 문화관광, 농축특산품, 기업환경개선, 환경관리 등 10개 부문에서 98개 자치단체가 치열하게 경합했습니다.

시흥시는 ‘지역에서 돌고 도는 행복머니, 시흥화폐 시루’가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에 선정됐습니다.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의 성공적 유통을 위해 2016년부터 2년여 간 민·관협력의 연구모임, 설명회, 시민설문조사, 시민공모전, 토론회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시루는 준비과정부터 탄생까지 지역주민과 함께 한 셈입니다.

지난해 9월에 출시, 한 달여 만에 유통 목표 20억을 조기 달성하고 10억 시루를 추가 발행했을 뿐 아니라 지난 19일까지 87억원이 유통됐습니다.

한편 시흥시는 올 해 2월 21일 전국 지자체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 시루’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19일 현재 17억 모바일시루가 판매됐고 앱 설치 회원 1만2천명, 사용처 3천2백곳 등 순조롭게 출발해 소상공‧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에 크게 일조 하고 있습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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