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하고 '자원순환도시'

  • 입력 : 2019-03-19 18:28
재활용품 수거량 2018년 3만 1810t, 2017년보다 49.8% 증가
올해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 3만 3440t

염태영 시장이 재활용쓰레기를 수거해 수거차량에 싣고 있다. [KFM 경기방송 = 박상욱 기자]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강력한 쓰레기 감량.재활용 정책으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쓰레기 감량은 지구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시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1차 계획 기간'(2015~17년)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 배출량 보다 3만 3988t(6.9%) 감축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습니다.

시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 시설인 폐기물 처리시설 9개소의 2015~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45만 7938t으로, 기준배출량(49만 1926t)보다 3만 3988t 적었습니다.

소각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감량 정책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습니다.

2015~2017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배출량(38만 8681t)은 예상배출량(43만 7588t)보다 평균 11.2% 감소했고, 자원화된 재활용.음식물쓰레기는 2014년 7만 4006t에서 2017년 11만 1522t으로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2019년 수원시 생활 쓰레기 예상배출량은 18만 1426t입니다.

시는 예상배출량의 18%인 3만 2700t을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18년(예상배출량 18만 1131t)에는 감축 목표량 3만 2000t 중 1만 7079t을 감량해 목표의 53%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수원시는 가정의 생활 쓰레기를 배출단계부터 줄이기 위해 SNS 등으로 시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시민참여형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의 재활용품 분리 수거량은 2018년 3만 1810t으로 2017년(2만 1232t)보다 49.8%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를 3만 3440t으로 설정했습니다.

또, 올해를 '폐건전지와 종이팩 집중 수거의 해'로 운영해 분리수거 취약품목인 폐건전지와 종이팩 수거율을 높일 계획입니다.

공공기관에서는 종량제 봉투에 쓰레기를 버린 기관의 이름을 적은 스티커를 부착하는 '공공기관 쓰레기 실명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쓰레기를 줄이고 있습니다.

낙엽.농업부산물은 퇴비로 만들어 소각쓰레기로 반입되는 것을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2017년부터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차량에는 GPS(위성항법장치)를 설치해 청소 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공동주택 단지에만 설치된 RFID 기기(음식물쓰레기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만든 기계)를 종량제봉투에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일반주택가에도 시범 설치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 억제 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지도·점검을 강화해 쓰레기 발생을 줄이겠다"면서, "RFID 기기 주택가 시범 운영은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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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