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서수원지역을 미래먹거리 창고'로 만든다

  • 입력 : 2019-03-14 16:44
  • 수정 : 2019-03-14 18:17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수원일반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신성장혁신산업단지로 조성
서수원 자동차 매매 특화단지 조성

수원시 원영덕 경제정책국장 모습 [앵커] 수원시가 낙후된 서수원지역을 인공지능과 바이오, 자동차 매매 특화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이 지역에서 만들겠다는데서 나온 고민으로 풀이됩니다.

박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일대 33만5천 제곱미터 부지에 인공지능, 바이오, 로봇산업 성장을 위한 클러스터가 들어섭니다.

최근 인공지능대학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성균관대학교와 수원일반산업단지, 탑동지구 연구개발단지를 연결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원영덕 수원시 경제정책국장입니다.

(녹취) "경제, 사회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게 되며, 인공지능 분야에서 역량있는 최고급 수준의 인재가 수원에서 만들어지고 수원에 머물게 되면,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이끌어가는 귀중한 인적자원이 될 것"

또, 수원일반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신성장혁신산업단지로 만듭니다.

최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는 수원시기업지원센터 옆에 신산업융합센터를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로봇, 바이오 관련 중소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자동차 매매 특화단지 위치도 현재 조성 중인 자동차복합단지(도이치 오토월드)를 자동차 매매 특화단지로 만듭니다.

권선구 고색동 일대에 만들고 있는 자동차복합단지는 2020년 3월 255개 매매상사와 1만794대 자동차 전시장 입주를 목표로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근에는 2020년 1월 준공을 목표로 SK V1모터스 조성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원영덕 국장입니다.

(녹취) "서수원지역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해 수원의 미래먹거리를 이끌어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낙후된 서수원 지역에서 수원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고민에서 나온 결과로 서수원 지역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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