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몰 위기’ 장기미집행공원 3곳 조성

  • 입력 : 2019-03-14 16:20
내년 7월 1일 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시행
고양시 장기미집행공원 7곳...자연녹지지역 대상 공원 추진

[앵커] 내년 7월 1일이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됩니다.

고양시는 일몰 위기에 있는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중 자연녹지지역 3곳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을 추진합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1977년 1월 27일(관산), 1971년 9월 27일(토당제1), 1974년 5월 16일(탄현)...

고양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부 현황도

이 날짜들은 해당 부지를 공원으로 결정고시한 날입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공원 조성은 되지 않았습니다.

이같이 도시계획시설로 결정고시하고 20년이 지나도록 사업을 시행하지 않는 부지에 대해 효력을 상실케 하는 일몰제가 내년 7월 1일 시행됩니다.

현재 일몰 위기에 있는 고양시 장기미집행공원은 관산과 토당제1, 탄현, 자전거체육, 화정, 대덕, 행주산성역사 7곳입니다.

시는 이에 올해 실효가 될 경우 난개발이 우려되는 자연녹지지역인 탄현과 토당제1, 관산근린공원을 대상으로 공원 조성에 들어갑니다.

우선 탄현은 국토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고양탄현지구’에 약 78% 부지가 편입돼, LH가 토지매입과 공원조성사업을 시행합니다.

이에 편입되지 않은 약 6만㎡에 대해서도 지구에 편입하는 방안을 LH와 협의한다는 계획입니다.

토당제1과 관산은 이번달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가 오는 8월 실시계획인가를 신청하고, 올해부터 2023년까지 사유지를 보상하면서 공원조성을 추진합니다.

최해찬 고양시 녹지과 공원휴양팀장입니다.

(인터뷰) “특히 관산관리공원 같은 경우는 자칫 실효되면 그 지역이 공원 혜택을 못 받는 지역으로 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공원으로 조성해 가지고 지역주민한테 쾌적한 환경이라든가...”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 도시관리계획 결정권한이 있는 만큼, 이처럼 일몰제를 앞두고 장기미집행시설에 대한 관리와 해제에 대한 방안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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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