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한준 의장, '미세먼지' 지방정부.의회 공동대응 제안

  • 입력 : 2019-03-07 17:04

송한준 의장, 미세먼지 저감대책 지방 공동대응책 마련 제안 [KFM 경기방송= 윤종화 기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방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송 의장은 또한 지방분권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방이양일괄법'을 원안대로 조속히 제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송 의장은 지난 6일 오후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지방 4대 협의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박원순 서울시장 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강필구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성장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등 4대 협의체장이 참석했습니다.

송 의장 등 4대 협의체장은 먼저 재난 수준의 미세먼지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현장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특히, 최근 국회가 ‘대기환경보전법’,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등 미세먼지 대책 관련 시급한 법안을 처리하기로 한 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송 의장 등은 또 '지방이양일괄법안의 조속한 원안 제정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 채택했습니다.

결의문은 ▲지방이양일괄법안의 모든 사무와 인력, 재정 등이 포괄적 지방 이양 ▲반대가 강한 일부 상임위원회의 입장 재고(再考) ▲국회운영위원회 주도 하에 조속한 법률안의 원안통과 ▲국회 지방분권특위 구성으로 지방분권 정책 입법화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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