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 스피드 여중부 1000m 의정부여중 3학년 신승흔 2관왕
크로스컨트리 영덕중 채가은 프리.복합에서도 金, 대회 3관왕
[앵커]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은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며 금빛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빙상스피드 여고부에서 임초은 선수는 대회 2관왕에,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채가은 선수는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전국동계체전 현장에서 박상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빙상스피드 여고부 1000m에서 의정부여고 2학년 임초은 선수는 1분23초7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앞서 출전한 500m(41초26)에 이어 이번 대회 두번째 금메달입니다.
임초은 선수는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2관왕을 하게 돼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의정부여고 2학년 임초은 선수입니다.
(인터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긴 했는데, 끝까지 열심히 타서 기록이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짧은 거리를 빨리 치고 그것을 또 유지해서 움직이고 하는 훈련에 집중했습니다."
임 선수는 내일 경기도 대표로 팀추월에도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합니다.
여중부 1000m에선 의정부여중 3학년 신승흔 선수가 1분21초7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어제 500m에서도 1위,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앞서 크로스컨트리 여중부 클래식 5km에서 금메달을 딴 수원 영덕중 3학년 채가은 선수는 오늘 프리7.5km에 출전해 24분30초7을 기록하며 금빛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복합에서도 1위에 올라 경기도 대표 첫 대회 3관왕이 됐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소속 이건용은 프리15km에 출전해 3위에 그쳤지만, 복합에선 1위에 올라 금메달 획득해 2관왕이 됐습니다.
강원도 평창 동계체전 현장에서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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