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재 완화 위해 '영변 핵시설 폐기' 이상 해야할 것"
[KFM 경기방송 = 김예령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두 번째 정상회담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북미는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정상회담에서 지난해 6월 첫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새로운 북미관계 수립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완전한 비핵화’ 등의 합의사항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한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합의문 내용은 백지 상태며, 하노이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진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 간의 실무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이 어느 정도의 비핵화 조치를 취할 때 미국이 제재 완화에 나설지는 불투명하지만, '영변 핵시설 폐기'만으로는 부족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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