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올해 화두는 ‘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치유’

  • 입력 : 2019-01-17 16:45
  • 수정 : 2019-01-17 21:03
반도체 클러스터·축구종합센터 유치, 플랫폼시티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총력
‘난개발 백서’ 등을 통해 난개발 치유에 행정력 집중

백군기 용인시장[앵커]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늘(1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9년도 시정운영 구상을 밝혔습니다.

핵심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치유였습니다.

문정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군기 용인시장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의 핵심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난개발 치유라고 밝혔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유치와 용인플랫폼시티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가 참여하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정부와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군기 용인시장입니다.

(녹취)“용인이 사실 조건이 가장 좋잖아요.교통,접근성이 가장 유리하고..또 이 지역 주변에 반도체에 관련된 여러 가지 부품 업체 등이 많이 있잖아요.반도체 클러스터를 만드는데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는거죠...”

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서는 토지주들의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통추진단을 구성하고, 구획지정과 함께 토지 보상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대해서도 용인지역이 접근성이 좋고 용인축구센터와 시민체육공원 등 관련 시설도 갖춘 만큼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정목표로 '난개발 없는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강조해 온 백 시장은 오는 2월 난개발조사특별위원회에서 ‘난개발 백서’를 발간한다며 앞으로도 난개발 치유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공정한 재판이 이뤄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KFM경기방송 문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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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