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올해 첫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

  • 입력 : 2019-01-13 11:46
오전6시-오후9시, 서울·인천·경기 지역

[KFM경기방송 = 김경정 기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면서 오늘 수도권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전 6시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저감조치는 오후 9시까지 계속되며 경기도 연천과 가평, 양평은 제외됐습니다.

미세먼지 배출량이 많은 화력발전은 이번 조치에 따라 출력이 80%로 제한돼, 경기와 충남의 석탄·중유 발전기 14기(경기 3기·충남 11기)가 출력을 줄여 발전량을 감축합니다.

수도권 행정·공공기관이 운영하는 106개 대기 배출 사업장은 단축 운영하거나 운영시간을 조정하고, 441개 건설공사장은 공사 시간 단축과 노후건설기계 이용 자제 등 미세먼지 발생 억제조치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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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