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2차 북미정상회담 위한 준비회담, 조만간 열릴 가능성'

  • 입력 : 2019-01-11 16:44
  • 수정 : 2019-01-11 16:57
이해찬 대표 "시진핑 주석, 4월 북한, 5월 남한 방문 가능성"

제공=청와대[앵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준비 회담의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올 봄 남.북한을 번갈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윤종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에 참석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강 장관은 "최근 동향으로 볼 때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 준비를 위한 회담이 조만간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강연 자료에는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지만, 실제 강연에서는 이 대목을 읽지는 않았습니다.

강 장관은 특히 이번 북중 정상회담을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앞두고 북중간 전략적 소통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남북미중 4개국간 숨가쁜 외교 일정이 펼쳐질 수 있음을 시사한 겁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 북한을 방문하고, 이어 5월엔 한국을 방문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영민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시진핑 주석의 남북한 방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2차 북미정상회담이 빠르면 3월 베트남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2차 북미정상회담 전 이뤄질 것이라며 북중정상회담은 2차 북미정상회담의 전초전 성격이라고 평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윤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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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