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범, 항고심 선고 공판 연기... 경찰 16일 수감 조사 계획

  • 입력 : 2019-01-11 16:23
  • 수정 : 2019-01-11 16:38
심석희 미성년자 당시 4년 동안 성폭행 주장
조 전 코치 측 "한 쪽 말로만 단정하지 말라" 이례적 발표 갸우뚱

[앵커] 여자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코치 조재범씨의 항소심 선고가 연기됐습니다.

검찰은 심석희 선수가 주장하고 있는 성폭행 사건의 연관성에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오인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는 14일로 예정되었던 조재범 씨의 항고심 선고 공판이 연기됐습니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조 전 코치에 대해 성폭행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황.

법원은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사건의 병합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심 선수의 주장대로 성폭행 피해와 상해 피해가 매우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도 이번 결정에 다소 한숨을 돌렸습니다.

경찰은 상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 전 코치로 부터 증거물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를 이어왔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16일 조 전 코치에 대한 수감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빙상계를 중심으로 추가 피해자 확보에 나서는 등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심 선수는 조 전 코치로 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달 17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 전 코치 측은 "한쪽의 말만 듣고 단정하지 마시고, 정확한 진상 파악과 합당한 단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오인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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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