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원게시판' 운영...3천명 넘으면 박남춘 시장 직접 대답

  • 입력 : 2018-12-06 16:24
  • 수정 : 2018-12-06 17:12
시민 청원 공감수 '3천명'넘으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답하고, '만 명'이 넘으면 시 공론화 위원회 안건 상정

인천시청

[앵커] 민선 7기에 들어선 인천시는 현재 시민들과의 더 나은 소통을 위해 '시민청원게시판'을 신설했습니다.

청원의 공감수가 3천명을 넘어서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답하고 만명이 넘을 경우, 인천시 공론화 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민 청원이 시작된 지 사흘이 지난 현재, 인천시의 시민청원게시판에는 벌써 25개의 청원이 등록됐습니다.

인천시는 시민청원 게시판을 신설하면서 3천명의 공감수가 넘어서면 박남춘 인천시장이 직접 답하기로 했습니다.

이 후 공감수가 만 명을 넘어설 경우, 인천시의 공론화 위원회의 안건으로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8월 개설된 청와대 국민청원을 모티브로 인천시정에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겁니다.

이에 따라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인천시정과 시 업무 외의 청원사항에 대해선 답변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종우 인천시 소통협력담당관입니다. (인터뷰) "(시민청원게시판는) 소통창구를 더 보완하고자 마련했습니다. 특히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서 시민들의 시정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개설했고요. 내년 인천시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면서 모바일로도 시민청원이 가능하도록 엠보팅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한편, 6일 현재 가장많은 공감 수를 얻은 시민청원은 영종도 종합병원 건립입니다.

올해 영종도에서 응급환자를 대형병원으로 이송한 사례가 4천여 건에 넘었지만 아직까지 종합병원이나 응급의료기관이 없다는 겁니다.

영종도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청원이 1호 청원이 되어 박남춘 시장의 답변을 들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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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