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신도시 노인ㆍ장애인 복지관 확충

  • 입력 : 2018-11-15 16:25
  • 수정 : 2018-11-15 17:01
장애인복지관 법원읍ㆍ노인복지관 금촌동 소재...한 지역편중
목동동 2021년 개관...금촌동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내년 개소

[앵커] 파주시가 노인ㆍ장애인의 여가 활동과 사회 참여 활동 등 필요한 편의 제공을 위해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을 확충합니다.

한 지역에 편중돼 접근성이 취약한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을 수요가 많은 운정신도시 지역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주시 10월 현재 인구수는 46만1,400명이며, 만65세 이상 노인 수는 5만7,424명입니다.

파주시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운정신도시 노인장애인복지관 위치도

장애인 등록 수는 1만9,978명입니다. 이중 운정ㆍ금촌 등 파주 남부지역 장애인은 1만4,345명으로 파주시 전체 장애인의 72%에 달합니다.

현재 파주지역 내 장애인복지관은 법원읍 1곳에 있고, 노인복지관은 금촌동 1곳과 운정동행복센터에 분관이 있습니다.

이처럼 복지관이 한 지역에 편중돼 접근성이 취약한 실정이고, 특히 도심지역인 운정ㆍ금촌지역에는 장애인 복지관이 없는 상태입니다.

파주시는 따라서 운정신도시 1ㆍ2지구 내 목동동 1086번지에 가칭 ‘다누림’ 노인ㆍ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장애인복지관(4,150㎡)과 노인복지관(5,820㎡)을 각각 건립합니다.

올해 LH로부터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내년에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빠르면 2021년 하반기에 개관한다는 방침입니다.

파주시는 또한 부족한 발달장애인 이용시설인 주간보호센터를 내년에 금촌동에 소재한 한 빌딩을 임차해 정원 30명 규모로 리모델링해 개소할 예정입니다.

이성근 파주시 노인장애인과 노인정책팀장입니다.

(인터뷰) “노인 인구나 장애인 인구 부분이 운정신도시 쪽에도 많이 유입되고 있는데도 한군데 밖에 없으니까...문산쪽에도 향후에도 그런(복지관) 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는 거죠”

파주시는 앞으로도 수요가 필요한 지역에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 등을 확충해, 노인과 장애인 등이 보다 편한 삶을 보내는 건강한 도시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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