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전] 경기도 유도 종목우승 20연패 달성

  • 입력 : 2018-10-16 16:42
  • 수정 : 2018-10-16 17:45
경기도 대회 17연패 달성에 육상 무더기 메달로 선봉
축구 수원 매탄고 충남기계공고 2:0 완파, 결승 진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유도 종합우승 [앵커] 제99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 유도가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무더기 메달을 쏟아내고 있는 육상 종목은 경기도의 대회 17연패 달성을 위한 선봉에 섰습니다.

전국체전 현장에서 박상욱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끝난 유도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14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7개를 획득했습니다.

총 2천488점을 얻어 서울시를 천 점 정도 차이로 따돌리고 종목우승, 20연패를 달성했습니다.

6개부 경기가 열린 유도는 대회 첫날부터 수원시청 조구함과 함영진, 남양주시청 안창림이 금메달을 따내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대학최강 용인대도 남녀대학부에서 잇따라 금빛 메치기를 선보였습니다.

마지막 날인 오늘 남자고등부 선수들도 연이어 동메달을 보태며, 경기도 유도의 종목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육상 400m 릴레이에서는 무더기 메달을 쏟아냈습니다.

남고부와 남자대학부, 남자일반부, 여자고등부가 금메달을, 여자일반부는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 대회 기록 경신을 노렸던 남고부는 추운 날씨 탓에 41초13을 기록하며 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습니다.

문산수억고 3학년 반인호 선수입니다.

(인터뷰) "오늘 날씨도 않좋았다. 다들 컨디션은 좋았는데, 바통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그게 아니었으면 충분히 대회신도 가능했을 것"

축구 신흥 명문으로 떠오른 수원 매탄고는 준결승에서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를 2대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전북 익산 전국체전 현장에서 KFM 경기방송 박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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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