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내 '택시요금' 인상 추진

  • 입력 : 2018-10-11 16:16
  • 수정 : 2018-10-11 17:19
인천시 "5년만에 택시 기본요금 인상추진"

인천시청

[앵커] 5년만에 인천시의 택시요금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올 연말, 늦어도 내년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인천시는 우선 시민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듣기로 했습니다.

신종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의 택시 기본요금은 3천원입니다.

지난 2009년 2천4백원에서 2013년 3천원으로 오른 뒤 지금까지 동결된 상탭니다.

지난 5년동안 최저임금과 물가, 유가가 상승한 반면 택시 요금은 한 번도 오른 적이 없어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업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도 최근 택시정책위원회를 열어 택시 요금 인상에 대한 논의를 가졌습니다.

위원회에서 논의한 요금 인상폭은 11.2퍼센트에서 14퍼센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본요금 역시 3천3백원에서 4천원까지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천시는 먼저 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부분인만큼 다음 달 시민공청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갑작스런 요금인상 보단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보자는겁니다.

택시 요금 인상안은 다음 달 시민공청회를 한 뒤 택시 업계의 노사 합의 절차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시 물가대책위를 통과하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택시 업체가 요금인상과 함께 사납금을 올리면 기사 처우 개선은 물론 서비스도 나아지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때문에 인천시는 요금을 올리더라도 일정 기간 사납금을 올리지 않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FM 경기방송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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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