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2028년 ‘개통’

  • 입력 : 2018-10-11 16:07
  • 수정 : 2018-10-11 16:28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총 7.6km 사업비 8,383억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올해 말 완료, 최적의 노선안 도출 검토

[앵커] 파주시가 운정신도시 입주자 등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추진합니다.

순조롭게 진행이 된다면 지하철 3호선 연장선은 2028년부터 파주를 오가게 됩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지난 8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을 역점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 운정3지구가 조성되면 운정신도시에 30만명 거주가 예상되지만, 파주시 철도 수송분담율은 5%에 불과하다”며 “조속한 3호선 연장 추진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주시에 따르면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은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습니다.

노선은 대화역에서 운정신도시까지로, 고양시 구간 3km 파주시 구간 4.6km 총 7.6km로 사업비는 8,383억원이 투입됩니다.

파주시는 3호선 연장은 기존 구간과 같이 일반철도 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일반철도는 국토부 주관으로 국비 100% 사업입니다.

파주시는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노선계획을 도출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이 ‘파주시 철도망 효율화 구축방안 연구’ 용역을 맡아 올해 말까지 수행하고,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용역을 통해 도출된 최적안으로 고양시 및 경기도와 협의를 추진합니다.

나호준 파주시 철도교통과 철도추진팀장입니다.

(인터뷰) “고양시하고 파주시하고 같이 협의를 해서 국토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수 있는 노선으로 협의하기 위한 노선대를 지금 검토하고 있어요”

시는 내년에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면, 기본계획 수립(2년)과 실시설계(2년)를 거쳐 2023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 및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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