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도입 추진

  • 입력 : 2018-10-10 11:33
  • 수정 : 2018-10-10 11:35
7호선 연장과 동시 추진... 이달말 국회서 세미나 예정

[앵커] 경기 북부 접경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철이 지나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포천시인데요.

포천시가 전철 7호선 연장과 함께 GTX 노선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최일 기잡니다.

[리포트] 현재 전철 7호선 연장 노선은 의정부를 거쳐 양주시까지 확정된 상태입니다.

포천시는 그동안 의정부,양주시와 함께 전철 7호선 연장을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땅 넓이에 비해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경제성이 떨어졌습니다.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국토부의 중앙심사를 통과해야 본격적으로 사업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포천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 중입니다.

시가 추진하는 GTX 연장노선은 경기북부지역의 양주시 덕정동과 남부의 수원시를 연결하는 GTX-C 노선입니다.

지난 8월‘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 말쯤 국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국회의원을 초청해 GTX 노선의 포천 연장을 위한 세미나를 열 계획입니다.

‘국가철도망 구축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박윤국 포천시장.(사진=포천시)

시는 경원선 복원 과정에 GTX를 도입해 향후 시베리아 횡단철도와 중국횡단철도, 몽골횡단철도와 연계한 남북 경제협력의 거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는 GTX 차량기지를 제공해 GTX-C 노선이 자연스럽게 포천으로 진입하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시는 GTX-C 노선을 도입할 경우 향후 KTX 및 SRT 열차의 운행 가능성과 함께 전철 7호선의 연장 역시 수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GTX-C 노선 도입이 성사되면 서울 강남권 통행 시간이 30분대로 줄어 신혼부부마을 및 대규모택지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철도 등 포천의 광역교통망 구축은 60여년간 사격장 훈련으로 희생해 온 포천시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포천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철도망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FM 경기방송 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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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