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남북 평화도시 중심지 조성”

  • 입력 : 2018-10-08 14:23
민선7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11대 주요현안사업 발표
통일경제특구 및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교통ㆍ경제 강조

[앵커] 최종환 파주시장이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맞이해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남북교류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시장은 민선7기 출범 10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11대 주요현안사업도 발표했습니다.

보도에 이창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늘(8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1대 주요현안사업을 발표하면서 파주시를 남북 평화도시 중심지로 조성하겠다고 피력했습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이 8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 시장은 우선 파주시가 남북교류 및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통일경제특구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주시가 선도하는 통일경제특구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한반도 주변 여러 나라가 참여하는 동북아 최대 국제평화공단을 만드는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또한 남북평화협력시대를 맞아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확대합니다.

현재 30억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을 2022년까지 50억원으로 확대하고, 개성시와 자매결연 등 다양한 남북교류사업 발굴을 추진합니다.

운정신도시 등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조기 추진과 GTX-A노선 올해 말 착공 협조 및 SRT 운행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으로 파주역사 역세권을 활성화하고, 사업자 지정을 취소한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은 주민의견을 반영해 재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입니다.

(녹취) “무엇보다도 남북평화시대의 도래는 파주에 다시 없을 기회가 될 것입니다. 파주가 평화시대 한반도의 중심도시, 평화수도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남은 임기동안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복지시설 확충, 혁신교육지구 지정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최종환 파주시장 행보에 시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FM 경기방송 이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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